K리그 2막 ‘이제부터 진짜 승부’

입력 2012.09.1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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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상주상무의 불참으로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K리그는 내일부터 상.하위 그룹의 치열한 경쟁을 시작합니다.

지난 FA컵 4강전에서 돌풍을 일으킨 경남이 울산을 상대로 또 한번 이변을 연출할지 기대됩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승부, K리그의 2막이 드디어 시작됩니다.

상위 그룹 8개 팀 가운데 주말 최고의 카드는 경남과 울산의 대결입니다.

상반기 마지막 라운드, 극적 승리로 8강에 합류한 경남은, 이후 FA컵 4강에서도 울산을 꺾어 분위기가 최고조입니다.

<인터뷰> 최진한(경남FC 감독) : "시즌 시작할 때 대부분 경남FC를 강등 1순위로 꼽았습니다. 그러나 나는 여기 앉아있습니다. 이번 14라운드에서 경남FC를 상당히 조심해야 할 겁니다."

울산은 명가 자존심 회복을 위해 승리 의지를 불태웁니다.

우승 경쟁의 첫 출발인만큼 FA컵 4강전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 김호곤(울산 감독) : "휴식기간 동안 통영에서 훈련했습니다. 미륵산의 좋은 기운을 받았습니다. 한 경기 한 경기 결승전처럼, 좋은 경기 펼치겠습니다."

서울이 1위에 올라있지만, 전력 차가 크지 않는 상위그룹의 성격 상 연승과 연패를 할 경우 언제든지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입니다.

상주가 불참한 하위그룹도 강등을 피하기 위한 생존 경쟁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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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2막 ‘이제부터 진짜 승부’
    • 입력 2012-09-14 22: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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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상주상무의 불참으로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K리그는 내일부터 상.하위 그룹의 치열한 경쟁을 시작합니다. 지난 FA컵 4강전에서 돌풍을 일으킨 경남이 울산을 상대로 또 한번 이변을 연출할지 기대됩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승부, K리그의 2막이 드디어 시작됩니다. 상위 그룹 8개 팀 가운데 주말 최고의 카드는 경남과 울산의 대결입니다. 상반기 마지막 라운드, 극적 승리로 8강에 합류한 경남은, 이후 FA컵 4강에서도 울산을 꺾어 분위기가 최고조입니다. <인터뷰> 최진한(경남FC 감독) : "시즌 시작할 때 대부분 경남FC를 강등 1순위로 꼽았습니다. 그러나 나는 여기 앉아있습니다. 이번 14라운드에서 경남FC를 상당히 조심해야 할 겁니다." 울산은 명가 자존심 회복을 위해 승리 의지를 불태웁니다. 우승 경쟁의 첫 출발인만큼 FA컵 4강전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 김호곤(울산 감독) : "휴식기간 동안 통영에서 훈련했습니다. 미륵산의 좋은 기운을 받았습니다. 한 경기 한 경기 결승전처럼, 좋은 경기 펼치겠습니다." 서울이 1위에 올라있지만, 전력 차가 크지 않는 상위그룹의 성격 상 연승과 연패를 할 경우 언제든지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입니다. 상주가 불참한 하위그룹도 강등을 피하기 위한 생존 경쟁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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