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별미’ 전어 풍어…축제 잇따라 열려
입력 2012.09.15 (07:57)
수정 2012.09.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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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을이면 오곡백과만 풍성한 게 아닙니다.
바다의 별미도 돌아오는데요.
'깨가 서 말'이라는 전어 철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특히 풍어를 맞았다고 하는데, 이번 주말, 가을 바다의 진객, 전어의 매력에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선선한 가을바다를 가르며 어선들이 항구로 들어옵니다.
수조마다 싱싱한 은빛 전어가 한 가득입니다.
어른 손바닥보다 큰 크기로 통통하게 살이 오른 채 퍼덕거립니다.
<인터뷰> 장개성(전어잡이 어민) : "서해안 전어보다도 보성 전어가,전라도 전어가 최고 알아주고. 지금 가을에 최고 지금 보십시오. 지금 기름이 꽉차서~"
성질 급한 전어는 어느새 석쇠에 눕고, 칼집 사이로 기름기가 자글자글 끓습니다.
구수한 은빛 유혹에 못 이긴 손님들, 한 마리를 뼈째 들고 뜯기에 바쁩니다.
<인터뷰> 위성양(경기도 고양시) : "어두육미라고 해서 정말 머리 부분이 상당히 담백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뼈가 연해 횟감으로도 으뜸, 고추장 양념으로 맛을 낸 회 무침도 일품입니다.
올해는 풍어를 맞아 예년보다 싼값에 가을바다 진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선미(경기도 부천시) : "고소하고 명성 그대로 집 나간 며느리도 들어온다는 말 듣고 먹었는데 정말 맛있어요."
제철을 맞아 전남 보성에서는 어제부터 사흘간, 장흥에서는 이번 달 말 전어 축제가 잇따라 열립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가을이면 오곡백과만 풍성한 게 아닙니다.
바다의 별미도 돌아오는데요.
'깨가 서 말'이라는 전어 철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특히 풍어를 맞았다고 하는데, 이번 주말, 가을 바다의 진객, 전어의 매력에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선선한 가을바다를 가르며 어선들이 항구로 들어옵니다.
수조마다 싱싱한 은빛 전어가 한 가득입니다.
어른 손바닥보다 큰 크기로 통통하게 살이 오른 채 퍼덕거립니다.
<인터뷰> 장개성(전어잡이 어민) : "서해안 전어보다도 보성 전어가,전라도 전어가 최고 알아주고. 지금 가을에 최고 지금 보십시오. 지금 기름이 꽉차서~"
성질 급한 전어는 어느새 석쇠에 눕고, 칼집 사이로 기름기가 자글자글 끓습니다.
구수한 은빛 유혹에 못 이긴 손님들, 한 마리를 뼈째 들고 뜯기에 바쁩니다.
<인터뷰> 위성양(경기도 고양시) : "어두육미라고 해서 정말 머리 부분이 상당히 담백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뼈가 연해 횟감으로도 으뜸, 고추장 양념으로 맛을 낸 회 무침도 일품입니다.
올해는 풍어를 맞아 예년보다 싼값에 가을바다 진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선미(경기도 부천시) : "고소하고 명성 그대로 집 나간 며느리도 들어온다는 말 듣고 먹었는데 정말 맛있어요."
제철을 맞아 전남 보성에서는 어제부터 사흘간, 장흥에서는 이번 달 말 전어 축제가 잇따라 열립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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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별미’ 전어 풍어…축제 잇따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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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9-15 07:57:18
- 수정2012-09-15 18:18:03

<앵커 멘트>
가을이면 오곡백과만 풍성한 게 아닙니다.
바다의 별미도 돌아오는데요.
'깨가 서 말'이라는 전어 철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특히 풍어를 맞았다고 하는데, 이번 주말, 가을 바다의 진객, 전어의 매력에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선선한 가을바다를 가르며 어선들이 항구로 들어옵니다.
수조마다 싱싱한 은빛 전어가 한 가득입니다.
어른 손바닥보다 큰 크기로 통통하게 살이 오른 채 퍼덕거립니다.
<인터뷰> 장개성(전어잡이 어민) : "서해안 전어보다도 보성 전어가,전라도 전어가 최고 알아주고. 지금 가을에 최고 지금 보십시오. 지금 기름이 꽉차서~"
성질 급한 전어는 어느새 석쇠에 눕고, 칼집 사이로 기름기가 자글자글 끓습니다.
구수한 은빛 유혹에 못 이긴 손님들, 한 마리를 뼈째 들고 뜯기에 바쁩니다.
<인터뷰> 위성양(경기도 고양시) : "어두육미라고 해서 정말 머리 부분이 상당히 담백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뼈가 연해 횟감으로도 으뜸, 고추장 양념으로 맛을 낸 회 무침도 일품입니다.
올해는 풍어를 맞아 예년보다 싼값에 가을바다 진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선미(경기도 부천시) : "고소하고 명성 그대로 집 나간 며느리도 들어온다는 말 듣고 먹었는데 정말 맛있어요."
제철을 맞아 전남 보성에서는 어제부터 사흘간, 장흥에서는 이번 달 말 전어 축제가 잇따라 열립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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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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