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권도 영향권…3천 5백 가구 정전

입력 2012.09.1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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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의 진로에서는 비껴나 있지만 전남 서남권도 비바람이 만만치 않습니다..

목포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송현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방금 전 보신 여수만큼은 아니지만 아직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굵은 빗줄기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태풍 산바가 속도를 내면서 전남 서남권도 태풍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목포항과 완도항에서 운항하는 34개 항로 58척의 여객선 운항이 어제부터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풍에 목포대교 운행도 통제되고 있고 전남 3천 5백 가구가 정전돼 이 시각 현재 복구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진도 첨철산이 257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완도 180, 목포 123밀리미터 등입니다.

전남 서남권에는 오늘 밤까지 30에서 최고 백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달 말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4천억 원이 넘는 막대한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 주민들은 긴장감 속에 산바의 이동 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의 진로가 전남 서남권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태풍의 세력이 워낙 크기 때문에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목포 여객선터미널에서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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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서남권도 영향권…3천 5백 가구 정전
    • 입력 2012-09-17 13:02:20
    뉴스 12
<앵커 멘트> 태풍의 진로에서는 비껴나 있지만 전남 서남권도 비바람이 만만치 않습니다.. 목포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송현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방금 전 보신 여수만큼은 아니지만 아직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굵은 빗줄기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태풍 산바가 속도를 내면서 전남 서남권도 태풍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목포항과 완도항에서 운항하는 34개 항로 58척의 여객선 운항이 어제부터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풍에 목포대교 운행도 통제되고 있고 전남 3천 5백 가구가 정전돼 이 시각 현재 복구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진도 첨철산이 257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완도 180, 목포 123밀리미터 등입니다. 전남 서남권에는 오늘 밤까지 30에서 최고 백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달 말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4천억 원이 넘는 막대한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 주민들은 긴장감 속에 산바의 이동 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의 진로가 전남 서남권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태풍의 세력이 워낙 크기 때문에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목포 여객선터미널에서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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