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폭우로 전국에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일어나는가하면 빗길에 차량이 전복돼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고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널을 빠져나오자 고속도로 교량 위가 부서진 차량과 잔해들로 어지럽습니다.
화물차에서 쏟아진 통조림과 양파, 마늘 등 식료품들이 나 뒹굴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화물차 적재함 부분은 완전히 뜯겨져 나갔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37살 성 모씨가 운전하던 5톤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방호벽을 들이받고 넘어졌습니다.
이를 발견한 승합차 등 3대가 급정차했지만 뒤따라오던 고속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추돌했고, 이어 뒤따르던 차량 4대도 서로 부딪쳐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교량 바로 옆은 60미터 낭떠러지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인터뷰> 박건수(사고 목격자) : "5톤 차가 전도가 돼서 1차 사고가 난 상태에서 길이 밀리잖아요. 갑자기 다들 안전거리 안 두고 급정거 하니까..."
오후 3시쯤 대전에서는 견인용 트럭이 화단을 들이받아 종잇장처럼 구겨졌고 한 시간 뒤쯤에는 북대전 나들목 입구에서 화물차가 빗길에 뒤집혀 운전자 71살 이모씨가 다쳤습니다.
<녹취> 견인차 기사 : "유성에서 북대전ic 램프 들어오다 넘어진거죠. 안에 들어있던 짐이 쏠려서..."
앞서 오전 10시 40분쯤에는 충북 영동군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시외버스가 도로 옆 절개지로 돌진해 승객 6명이 다쳤고, 강원도 화천군에서는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뒤집혀 운전자 48살 김 모씨가 숨졌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폭우로 전국에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일어나는가하면 빗길에 차량이 전복돼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고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널을 빠져나오자 고속도로 교량 위가 부서진 차량과 잔해들로 어지럽습니다.
화물차에서 쏟아진 통조림과 양파, 마늘 등 식료품들이 나 뒹굴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화물차 적재함 부분은 완전히 뜯겨져 나갔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37살 성 모씨가 운전하던 5톤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방호벽을 들이받고 넘어졌습니다.
이를 발견한 승합차 등 3대가 급정차했지만 뒤따라오던 고속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추돌했고, 이어 뒤따르던 차량 4대도 서로 부딪쳐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교량 바로 옆은 60미터 낭떠러지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인터뷰> 박건수(사고 목격자) : "5톤 차가 전도가 돼서 1차 사고가 난 상태에서 길이 밀리잖아요. 갑자기 다들 안전거리 안 두고 급정거 하니까..."
오후 3시쯤 대전에서는 견인용 트럭이 화단을 들이받아 종잇장처럼 구겨졌고 한 시간 뒤쯤에는 북대전 나들목 입구에서 화물차가 빗길에 뒤집혀 운전자 71살 이모씨가 다쳤습니다.
<녹취> 견인차 기사 : "유성에서 북대전ic 램프 들어오다 넘어진거죠. 안에 들어있던 짐이 쏠려서..."
앞서 오전 10시 40분쯤에는 충북 영동군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시외버스가 도로 옆 절개지로 돌진해 승객 6명이 다쳤고, 강원도 화천군에서는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뒤집혀 운전자 48살 김 모씨가 숨졌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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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 다중 추돌사고…차량 전복 운전자 사망
-
- 입력 2012-09-17 22:02:56
![](/data/news/2012/09/17/2537264_110.jpg)
<앵커 멘트>
폭우로 전국에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다중 추돌사고가 일어나는가하면 빗길에 차량이 전복돼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고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널을 빠져나오자 고속도로 교량 위가 부서진 차량과 잔해들로 어지럽습니다.
화물차에서 쏟아진 통조림과 양파, 마늘 등 식료품들이 나 뒹굴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의 충격으로 화물차 적재함 부분은 완전히 뜯겨져 나갔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37살 성 모씨가 운전하던 5톤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방호벽을 들이받고 넘어졌습니다.
이를 발견한 승합차 등 3대가 급정차했지만 뒤따라오던 고속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추돌했고, 이어 뒤따르던 차량 4대도 서로 부딪쳐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교량 바로 옆은 60미터 낭떠러지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인터뷰> 박건수(사고 목격자) : "5톤 차가 전도가 돼서 1차 사고가 난 상태에서 길이 밀리잖아요. 갑자기 다들 안전거리 안 두고 급정거 하니까..."
오후 3시쯤 대전에서는 견인용 트럭이 화단을 들이받아 종잇장처럼 구겨졌고 한 시간 뒤쯤에는 북대전 나들목 입구에서 화물차가 빗길에 뒤집혀 운전자 71살 이모씨가 다쳤습니다.
<녹취> 견인차 기사 : "유성에서 북대전ic 램프 들어오다 넘어진거죠. 안에 들어있던 짐이 쏠려서..."
앞서 오전 10시 40분쯤에는 충북 영동군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시외버스가 도로 옆 절개지로 돌진해 승객 6명이 다쳤고, 강원도 화천군에서는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뒤집혀 운전자 48살 김 모씨가 숨졌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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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정 기자 flyhi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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