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오전 경기도 파주에서 신축 공사중이던 임진강 장남교의 상판이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근로자들이 추락해 2명이 숨지고 1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먼저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파주시와 연천군을 잇는 임진강 장남교 신축 공사장.
다리 끝 부분이 뚝 끊어졌습니다.
철근과 콘크리트가 부서지면서 상판이 무너진 겁니다.
<인터뷰> 신성현(목격자) : "총보다는 몇 배 크고 하여튼 수류탄이 옆에서 터지는 것 같았어요. 소리가..."
오늘 오전 9시쯤, 593미터 길이의 다리 가운데 상판 55미터가 주저앉으면서 근로자 14명이 15미터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박00(부상자) : "갑자기 기우니까 기움과 동시에 무너졌어요. 어디로 도망가고 그럴 겨를도 없고..."
이 사고로 55살 홍모 씨 등 2명은 숨졌고, 44살 박모 씨 등 12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당시 인부들은 다리 위에 콘크리트를 들이붓는 작업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일부는 추락하면서 무너진 상판과 콘크리트에 깔려 피해가 컸습니다.
<인터뷰> 김양일(파주소방서 현장대응 담당) : "시멘트 타설이 온몸에 묻어있는 상태였고 그리고 환자들이 막 엉켜 있었어요. 인부들이 다 바닥에..."
지난 2008년 착공한 장남교는 현재 공정률 80%로 내년 4월 완공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오늘 오전 경기도 파주에서 신축 공사중이던 임진강 장남교의 상판이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근로자들이 추락해 2명이 숨지고 1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먼저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파주시와 연천군을 잇는 임진강 장남교 신축 공사장.
다리 끝 부분이 뚝 끊어졌습니다.
철근과 콘크리트가 부서지면서 상판이 무너진 겁니다.
<인터뷰> 신성현(목격자) : "총보다는 몇 배 크고 하여튼 수류탄이 옆에서 터지는 것 같았어요. 소리가..."
오늘 오전 9시쯤, 593미터 길이의 다리 가운데 상판 55미터가 주저앉으면서 근로자 14명이 15미터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박00(부상자) : "갑자기 기우니까 기움과 동시에 무너졌어요. 어디로 도망가고 그럴 겨를도 없고..."
이 사고로 55살 홍모 씨 등 2명은 숨졌고, 44살 박모 씨 등 12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당시 인부들은 다리 위에 콘크리트를 들이붓는 작업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일부는 추락하면서 무너진 상판과 콘크리트에 깔려 피해가 컸습니다.
<인터뷰> 김양일(파주소방서 현장대응 담당) : "시멘트 타설이 온몸에 묻어있는 상태였고 그리고 환자들이 막 엉켜 있었어요. 인부들이 다 바닥에..."
지난 2008년 착공한 장남교는 현재 공정률 80%로 내년 4월 완공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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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장남교 상판 붕괴…2명 사망·12명 중상
-
- 입력 2012-09-22 21:43:32
![](/data/news/2012/09/22/2540085_40.jpg)
<앵커 멘트>
오늘 오전 경기도 파주에서 신축 공사중이던 임진강 장남교의 상판이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근로자들이 추락해 2명이 숨지고 1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먼저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파주시와 연천군을 잇는 임진강 장남교 신축 공사장.
다리 끝 부분이 뚝 끊어졌습니다.
철근과 콘크리트가 부서지면서 상판이 무너진 겁니다.
<인터뷰> 신성현(목격자) : "총보다는 몇 배 크고 하여튼 수류탄이 옆에서 터지는 것 같았어요. 소리가..."
오늘 오전 9시쯤, 593미터 길이의 다리 가운데 상판 55미터가 주저앉으면서 근로자 14명이 15미터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박00(부상자) : "갑자기 기우니까 기움과 동시에 무너졌어요. 어디로 도망가고 그럴 겨를도 없고..."
이 사고로 55살 홍모 씨 등 2명은 숨졌고, 44살 박모 씨 등 12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당시 인부들은 다리 위에 콘크리트를 들이붓는 작업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일부는 추락하면서 무너진 상판과 콘크리트에 깔려 피해가 컸습니다.
<인터뷰> 김양일(파주소방서 현장대응 담당) : "시멘트 타설이 온몸에 묻어있는 상태였고 그리고 환자들이 막 엉켜 있었어요. 인부들이 다 바닥에..."
지난 2008년 착공한 장남교는 현재 공정률 80%로 내년 4월 완공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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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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