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첫 700만!’ 이제 국민 스포츠

입력 2012.10.02 (22:06) 수정 2012.10.0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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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프로야구 관중이 오늘 7백만 명을 넘었습니다.



프로야구는 이제 미국이나 유럽의 프로 스포츠가 부럽지 않은 진정한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7백만 관중 시대의 의미를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을 비롯해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대부분 확정됐지만 야구 열기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응원하는 팀의 승패보다는 야구 자체를 즐기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상희(야구팬) : "아이들에게 야구가 뭔지 알려주고 하나가 돼 응원하는 것을 보여줘서 좋아요"



오늘 벌어진 4경기에 3만 9천여명이 입장해 521경기 만에 시즌 관중 7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프로 출범 첫해 140만명으로 출발한 뒤 31년 만의 일입니다.



특히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이후 해마다 관중 기록을 새로 쓰고 있습니다.



치어리더의 흥겨운 응원과 풍부한 먹거리 등 야구장은 모두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국민 놀이텁니다.



<인터뷰> 임희진(야구팬) : "어제도 와서 목이 다 쉬어서 엄마한테 혼났는데 그래도 야구장을 다시오게 됩니다."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미국이나 유럽의 프로스포츠 못지 않는 국민스포츠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 김종(한양대스포츠산업 교수) : "애국심에 호소하지 않고 자체 콘텐츠만으로 관중석을 채울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가 바로 야구입니다."



제 10구단 창단과 낙후된 인프라 개선 등 산적한 과제가 남아있지만 프로야구의 관중몰이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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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첫 700만!’ 이제 국민 스포츠
    • 입력 2012-10-02 22:06:02
    • 수정2012-10-03 07:34:36
    뉴스 9
<앵커 멘트>

올해 프로야구 관중이 오늘 7백만 명을 넘었습니다.

프로야구는 이제 미국이나 유럽의 프로 스포츠가 부럽지 않은 진정한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7백만 관중 시대의 의미를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을 비롯해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대부분 확정됐지만 야구 열기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응원하는 팀의 승패보다는 야구 자체를 즐기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상희(야구팬) : "아이들에게 야구가 뭔지 알려주고 하나가 돼 응원하는 것을 보여줘서 좋아요"

오늘 벌어진 4경기에 3만 9천여명이 입장해 521경기 만에 시즌 관중 7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프로 출범 첫해 140만명으로 출발한 뒤 31년 만의 일입니다.

특히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이후 해마다 관중 기록을 새로 쓰고 있습니다.

치어리더의 흥겨운 응원과 풍부한 먹거리 등 야구장은 모두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국민 놀이텁니다.

<인터뷰> 임희진(야구팬) : "어제도 와서 목이 다 쉬어서 엄마한테 혼났는데 그래도 야구장을 다시오게 됩니다."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미국이나 유럽의 프로스포츠 못지 않는 국민스포츠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 김종(한양대스포츠산업 교수) : "애국심에 호소하지 않고 자체 콘텐츠만으로 관중석을 채울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가 바로 야구입니다."

제 10구단 창단과 낙후된 인프라 개선 등 산적한 과제가 남아있지만 프로야구의 관중몰이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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