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인선 몰두·文, 여심 공략·安, 호남 껴안기

입력 2012.10.0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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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천절이자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대선 후보들은 대선전략을 구상하거나 민생 행보를 이어가면서 바쁜 일정을 보냈습니다.



김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공식 일정없이 막바지 선대위원장 인선 등에 몰두했습니다.



’통합’을 강조한만큼 김대중,노무현 정부 고위직 인사와 중도성향의 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의 인사가 깜짝 발탁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녹취> 이정현(박근혜 후보 공보단장) : "(외부인사)영입을 위한 막판 조율 작업과 일자리를 포함한 정책 다듬기에 몰두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여성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창업 주부와 취업난을 겪는 학생들의 애로사항를 들어보며, 여성들이 제대로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후보) : "사람의 절반이 여성이지 않습니까. 절반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지 못한다면 ’사람이 먼저다’라는 구호는 헛구호가 되는거죠."



또 시민사회와의 가교 역할을 할 ’시민캠프’ 등 선대위 추가 인선 결과도 발표했습니다.



사흘 일정의 호남 투어에 나선 무소속 안철수 후보, 태풍피해 마을을 방문해 보상 제도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을 고민할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후보) : "지역균형발전 생각하면 전체적으로 이렇게 국토개발 전체 틀을 보고 짜야될거 같아요."



중소기업 관계자 간담회에선 불황을 성장 경쟁력을 갖출 기회로 삼자고 격려하는 등 민심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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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인선 몰두·文, 여심 공략·安, 호남 껴안기
    • 입력 2012-10-03 22:01:11
    뉴스 9
<앵커 멘트>

개천절이자 징검다리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대선 후보들은 대선전략을 구상하거나 민생 행보를 이어가면서 바쁜 일정을 보냈습니다.

김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공식 일정없이 막바지 선대위원장 인선 등에 몰두했습니다.

’통합’을 강조한만큼 김대중,노무현 정부 고위직 인사와 중도성향의 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의 인사가 깜짝 발탁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녹취> 이정현(박근혜 후보 공보단장) : "(외부인사)영입을 위한 막판 조율 작업과 일자리를 포함한 정책 다듬기에 몰두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여성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창업 주부와 취업난을 겪는 학생들의 애로사항를 들어보며, 여성들이 제대로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후보) : "사람의 절반이 여성이지 않습니까. 절반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지 못한다면 ’사람이 먼저다’라는 구호는 헛구호가 되는거죠."

또 시민사회와의 가교 역할을 할 ’시민캠프’ 등 선대위 추가 인선 결과도 발표했습니다.

사흘 일정의 호남 투어에 나선 무소속 안철수 후보, 태풍피해 마을을 방문해 보상 제도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을 고민할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후보) : "지역균형발전 생각하면 전체적으로 이렇게 국토개발 전체 틀을 보고 짜야될거 같아요."

중소기업 관계자 간담회에선 불황을 성장 경쟁력을 갖출 기회로 삼자고 격려하는 등 민심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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