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중에서 판매되는 고추장에 당과 나트륨이 너무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김장 비용은 채소 가격 상승으로 지난해 보다 20% 이상 오를 전망입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운 맛을 내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양념인 고추장에 당과 나트륨 함량이 지나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18종류의 고추장을 조사해본 결과, 당류의 함량이 평균 27%로 제품 총량의 4분의 1이나 됐습니다.
또 나트륨 함량도 100 그램에 평균 2436 밀리그램으로 성인 하루 섭취 권장량보다 많았습니다.
<인터뷰> 김제란(한국소비자원 차장) : "아이스크림과 탄산음료와 같이 1회 제공량이 많은 건 아니지만 국민 식품이라는 점에서 당과 나트륨 함량이 높은편입니다."
소비자원은 가능한 한 적은 양의 고추장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올해 김장비용은 채소값이 치솟으면서 크게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배추 가격은 지난해보다 2배가 넘게 올랐고, 무도 50%나 비싸졌습니다.
쪽파도 배 정도 올랐고 고춧가루 역시 김장철을 앞두고 지난해보다 20% 높습니다.
<인터뷰> 김현(대형마트 파트장) : "(폭염과 태풍으로) 이번달 대파같은 상품들이 출하량이 줄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앞으로 김장용품의 가격이 상승세로 예상됩니다."
한 대형 마트가 조사한 결과 올 해 4인 가족의 김장 비용은 30만 5천 690원으로 지난해 보다 20%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여기에 배추와 무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고춧가루와 젓갈 시세가 본격 반영되면 김장 비용이 더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고추장에 당과 나트륨이 너무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김장 비용은 채소 가격 상승으로 지난해 보다 20% 이상 오를 전망입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운 맛을 내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양념인 고추장에 당과 나트륨 함량이 지나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18종류의 고추장을 조사해본 결과, 당류의 함량이 평균 27%로 제품 총량의 4분의 1이나 됐습니다.
또 나트륨 함량도 100 그램에 평균 2436 밀리그램으로 성인 하루 섭취 권장량보다 많았습니다.
<인터뷰> 김제란(한국소비자원 차장) : "아이스크림과 탄산음료와 같이 1회 제공량이 많은 건 아니지만 국민 식품이라는 점에서 당과 나트륨 함량이 높은편입니다."
소비자원은 가능한 한 적은 양의 고추장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올해 김장비용은 채소값이 치솟으면서 크게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배추 가격은 지난해보다 2배가 넘게 올랐고, 무도 50%나 비싸졌습니다.
쪽파도 배 정도 올랐고 고춧가루 역시 김장철을 앞두고 지난해보다 20% 높습니다.
<인터뷰> 김현(대형마트 파트장) : "(폭염과 태풍으로) 이번달 대파같은 상품들이 출하량이 줄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앞으로 김장용품의 가격이 상승세로 예상됩니다."
한 대형 마트가 조사한 결과 올 해 4인 가족의 김장 비용은 30만 5천 690원으로 지난해 보다 20%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여기에 배추와 무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고춧가루와 젓갈 시세가 본격 반영되면 김장 비용이 더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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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추장에 당·나트륨 과다…올 김장비용 20% 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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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09 22:05:35
<앵커 멘트>
시중에서 판매되는 고추장에 당과 나트륨이 너무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김장 비용은 채소 가격 상승으로 지난해 보다 20% 이상 오를 전망입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운 맛을 내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양념인 고추장에 당과 나트륨 함량이 지나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18종류의 고추장을 조사해본 결과, 당류의 함량이 평균 27%로 제품 총량의 4분의 1이나 됐습니다.
또 나트륨 함량도 100 그램에 평균 2436 밀리그램으로 성인 하루 섭취 권장량보다 많았습니다.
<인터뷰> 김제란(한국소비자원 차장) : "아이스크림과 탄산음료와 같이 1회 제공량이 많은 건 아니지만 국민 식품이라는 점에서 당과 나트륨 함량이 높은편입니다."
소비자원은 가능한 한 적은 양의 고추장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올해 김장비용은 채소값이 치솟으면서 크게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배추 가격은 지난해보다 2배가 넘게 올랐고, 무도 50%나 비싸졌습니다.
쪽파도 배 정도 올랐고 고춧가루 역시 김장철을 앞두고 지난해보다 20% 높습니다.
<인터뷰> 김현(대형마트 파트장) : "(폭염과 태풍으로) 이번달 대파같은 상품들이 출하량이 줄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앞으로 김장용품의 가격이 상승세로 예상됩니다."
한 대형 마트가 조사한 결과 올 해 4인 가족의 김장 비용은 30만 5천 690원으로 지난해 보다 20%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여기에 배추와 무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고춧가루와 젓갈 시세가 본격 반영되면 김장 비용이 더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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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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