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 새 정부, 대화 통해 북핵 해결”
입력 2012.10.16 (07:57)
수정 2012.10.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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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협상을 통한 북한 핵문제 해결이 성공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미양국의 대다수 국민들은 여전히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미양국에 새정부가 들어서면 대북 대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데도 지지가 높았습니다.
대북정책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과 미국은 북미 제네바 합의와 6자회담, 그리고 올해 북미합의 등 세차례에 걸쳐 북한과 핵문제 해결에 합의했지만 결국 다시 실패로 끝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물론 미국의 대다수 국민들은 핵문제를 물리적 대결보다는 협상을 통해 풀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미국 시카고 위원회의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 82%가 핵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 찬성했고 13%만 반대했습니다.
<인터뷰> 스나이더(미 외교협회 연구위원) : "82%라는 압도적으로 많은 미국 국민들이 북한과의 외교 노력을 지지했습니다."
특히 조사 대상자의 69%는 미국의 지도자가 북한과 만나 대화해야 한다는 데 찬성했습니다.
한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북한 핵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답변이 미국과 비슷했습니다.
새로운 대북 정책을 고민중인 한국 정부 관리들은 북한의 변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영진(주미 한국 대사) :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결하는 정책을 버리고 무역 교류로 번성할 정책을 선택하면 해결책이 제시될 것입니다."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든 북한에게 다시 대화의 기회가 주어질 게 분명하지만 성패의 관건은 북한의 핵포기 여붑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협상을 통한 북한 핵문제 해결이 성공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미양국의 대다수 국민들은 여전히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미양국에 새정부가 들어서면 대북 대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데도 지지가 높았습니다.
대북정책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과 미국은 북미 제네바 합의와 6자회담, 그리고 올해 북미합의 등 세차례에 걸쳐 북한과 핵문제 해결에 합의했지만 결국 다시 실패로 끝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물론 미국의 대다수 국민들은 핵문제를 물리적 대결보다는 협상을 통해 풀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미국 시카고 위원회의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 82%가 핵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 찬성했고 13%만 반대했습니다.
<인터뷰> 스나이더(미 외교협회 연구위원) : "82%라는 압도적으로 많은 미국 국민들이 북한과의 외교 노력을 지지했습니다."
특히 조사 대상자의 69%는 미국의 지도자가 북한과 만나 대화해야 한다는 데 찬성했습니다.
한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북한 핵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답변이 미국과 비슷했습니다.
새로운 대북 정책을 고민중인 한국 정부 관리들은 북한의 변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영진(주미 한국 대사) :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결하는 정책을 버리고 무역 교류로 번성할 정책을 선택하면 해결책이 제시될 것입니다."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든 북한에게 다시 대화의 기회가 주어질 게 분명하지만 성패의 관건은 북한의 핵포기 여붑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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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양국 새 정부, 대화 통해 북핵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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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16 07:57:45
- 수정2012-10-16 11:29:27
<앵커 멘트>
협상을 통한 북한 핵문제 해결이 성공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미양국의 대다수 국민들은 여전히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미양국에 새정부가 들어서면 대북 대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데도 지지가 높았습니다.
대북정책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과 미국은 북미 제네바 합의와 6자회담, 그리고 올해 북미합의 등 세차례에 걸쳐 북한과 핵문제 해결에 합의했지만 결국 다시 실패로 끝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물론 미국의 대다수 국민들은 핵문제를 물리적 대결보다는 협상을 통해 풀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미국 시카고 위원회의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 82%가 핵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 찬성했고 13%만 반대했습니다.
<인터뷰> 스나이더(미 외교협회 연구위원) : "82%라는 압도적으로 많은 미국 국민들이 북한과의 외교 노력을 지지했습니다."
특히 조사 대상자의 69%는 미국의 지도자가 북한과 만나 대화해야 한다는 데 찬성했습니다.
한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북한 핵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답변이 미국과 비슷했습니다.
새로운 대북 정책을 고민중인 한국 정부 관리들은 북한의 변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영진(주미 한국 대사) :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결하는 정책을 버리고 무역 교류로 번성할 정책을 선택하면 해결책이 제시될 것입니다."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되든 북한에게 다시 대화의 기회가 주어질 게 분명하지만 성패의 관건은 북한의 핵포기 여붑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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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기자 kd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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