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범, 한체급 올려도 ‘금빛 한판승’
입력 2012.10.16 (22:02)
수정 2012.10.1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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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구 전국체육대회에서 런던 올림픽 유도 81kg급 금메달리스트 김재범이 한 체급을 올려 출전한 90kg급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역시 김재범입니다"
김재범은 괴력의 사나이였습니다.
런던올림픽 때 81kg급에서 한 체급을 올려 출전한 90kg급 경기.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4경기를 치르는 동안.
자신보다 훨씬 무거운 선수들을 상대로 무려 3번이나 시원한 한판승을 거뒀습니다.
특히 결승에서 국가대표 출신 권영우를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제압할 때가 가장 압권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재범 : "정말 뭐라고 표현할 방법이 없는데 (상대 선수들이) 정말 강했어요"
후배를 위해 자신의 체급을 내주고 체급을 올려 출전한 김재범의 도전이 빛났습니다.
올림픽이 끝난 뒤 체중이 는데다 제대로 훈련하지 못한 김재범은 같은 제주 대표 후배 홍석웅을 위해 체급을 양보했습니다.
<인터뷰> 송대남(국가대표 코치) : "90kg급에 훌륭한 선수들이 많은데 거기서 정상에 섰다는 게 놀랍다"
홍석웅은 81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선배의 배려에 보답했습니다.
도마의 신 양학선은 도마 결선에서 월등한 기량을 뽐내며 이변없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대구 전국체육대회에서 런던 올림픽 유도 81kg급 금메달리스트 김재범이 한 체급을 올려 출전한 90kg급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역시 김재범입니다"
김재범은 괴력의 사나이였습니다.
런던올림픽 때 81kg급에서 한 체급을 올려 출전한 90kg급 경기.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4경기를 치르는 동안.
자신보다 훨씬 무거운 선수들을 상대로 무려 3번이나 시원한 한판승을 거뒀습니다.
특히 결승에서 국가대표 출신 권영우를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제압할 때가 가장 압권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재범 : "정말 뭐라고 표현할 방법이 없는데 (상대 선수들이) 정말 강했어요"
후배를 위해 자신의 체급을 내주고 체급을 올려 출전한 김재범의 도전이 빛났습니다.
올림픽이 끝난 뒤 체중이 는데다 제대로 훈련하지 못한 김재범은 같은 제주 대표 후배 홍석웅을 위해 체급을 양보했습니다.
<인터뷰> 송대남(국가대표 코치) : "90kg급에 훌륭한 선수들이 많은데 거기서 정상에 섰다는 게 놀랍다"
홍석웅은 81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선배의 배려에 보답했습니다.
도마의 신 양학선은 도마 결선에서 월등한 기량을 뽐내며 이변없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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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범, 한체급 올려도 ‘금빛 한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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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16 22:02:49
- 수정2012-10-16 22:07:39

<앵커 멘트>
대구 전국체육대회에서 런던 올림픽 유도 81kg급 금메달리스트 김재범이 한 체급을 올려 출전한 90kg급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역시 김재범입니다"
김재범은 괴력의 사나이였습니다.
런던올림픽 때 81kg급에서 한 체급을 올려 출전한 90kg급 경기.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4경기를 치르는 동안.
자신보다 훨씬 무거운 선수들을 상대로 무려 3번이나 시원한 한판승을 거뒀습니다.
특히 결승에서 국가대표 출신 권영우를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제압할 때가 가장 압권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재범 : "정말 뭐라고 표현할 방법이 없는데 (상대 선수들이) 정말 강했어요"
후배를 위해 자신의 체급을 내주고 체급을 올려 출전한 김재범의 도전이 빛났습니다.
올림픽이 끝난 뒤 체중이 는데다 제대로 훈련하지 못한 김재범은 같은 제주 대표 후배 홍석웅을 위해 체급을 양보했습니다.
<인터뷰> 송대남(국가대표 코치) : "90kg급에 훌륭한 선수들이 많은데 거기서 정상에 섰다는 게 놀랍다"
홍석웅은 81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선배의 배려에 보답했습니다.
도마의 신 양학선은 도마 결선에서 월등한 기량을 뽐내며 이변없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대구 전국체육대회에서 런던 올림픽 유도 81kg급 금메달리스트 김재범이 한 체급을 올려 출전한 90kg급에서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역시 김재범입니다"
김재범은 괴력의 사나이였습니다.
런던올림픽 때 81kg급에서 한 체급을 올려 출전한 90kg급 경기.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4경기를 치르는 동안.
자신보다 훨씬 무거운 선수들을 상대로 무려 3번이나 시원한 한판승을 거뒀습니다.
특히 결승에서 국가대표 출신 권영우를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제압할 때가 가장 압권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재범 : "정말 뭐라고 표현할 방법이 없는데 (상대 선수들이) 정말 강했어요"
후배를 위해 자신의 체급을 내주고 체급을 올려 출전한 김재범의 도전이 빛났습니다.
올림픽이 끝난 뒤 체중이 는데다 제대로 훈련하지 못한 김재범은 같은 제주 대표 후배 홍석웅을 위해 체급을 양보했습니다.
<인터뷰> 송대남(국가대표 코치) : "90kg급에 훌륭한 선수들이 많은데 거기서 정상에 섰다는 게 놀랍다"
홍석웅은 81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선배의 배려에 보답했습니다.
도마의 신 양학선은 도마 결선에서 월등한 기량을 뽐내며 이변없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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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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