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수장학회 입장 밝힐 것”…배경은?
입력 2012.10.1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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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가 정수장학회에 대해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야당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해 조만간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답했습니다.
자신이 상관할 일은 아니다, 입장을 다 말씀드렸다,는 기존 입장과는 다른 분위기입니다.
박 후보의 발언은 지난 달 과거사 사과 때처럼 여론에 떠밀려 나섰다는 비판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내에서도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이 자진해서 물러나달라는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심재철(새누리당 최고위원) : "국가 발전을 위해 최필립 이사장께서 사퇴해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민주통합당은 오늘이 유신 선포 40주년임을 강조하며 의원총회를 소집했습니다.
정수장학회를 유신의 장물로 규정하고, 정수장학회의 지분 매각을 위한 MBC 와의 회동에 대해선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추진키로 했습니다.
<녹취> 이해찬(민주통합당 대표) : "정수장학회 문제를 보고서 아직도 유신의 잔재들이 이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또 정수장학회 지분 매각 추진에 대한 항의 표시로 의원들이 리본을 달고 국정감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최근 정수장학회와 박근혜 후보 측 통화 내역을 공개하면서 무관하다는 사람끼리 왜 접촉했냐고 따졌고 새누리당은 언론 보도를 확인하는 통화였다면서 불법 촬영과 도청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가 정수장학회에 대해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야당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해 조만간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답했습니다.
자신이 상관할 일은 아니다, 입장을 다 말씀드렸다,는 기존 입장과는 다른 분위기입니다.
박 후보의 발언은 지난 달 과거사 사과 때처럼 여론에 떠밀려 나섰다는 비판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내에서도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이 자진해서 물러나달라는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심재철(새누리당 최고위원) : "국가 발전을 위해 최필립 이사장께서 사퇴해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민주통합당은 오늘이 유신 선포 40주년임을 강조하며 의원총회를 소집했습니다.
정수장학회를 유신의 장물로 규정하고, 정수장학회의 지분 매각을 위한 MBC 와의 회동에 대해선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추진키로 했습니다.
<녹취> 이해찬(민주통합당 대표) : "정수장학회 문제를 보고서 아직도 유신의 잔재들이 이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또 정수장학회 지분 매각 추진에 대한 항의 표시로 의원들이 리본을 달고 국정감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최근 정수장학회와 박근혜 후보 측 통화 내역을 공개하면서 무관하다는 사람끼리 왜 접촉했냐고 따졌고 새누리당은 언론 보도를 확인하는 통화였다면서 불법 촬영과 도청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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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정수장학회 입장 밝힐 것”…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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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17 22:03:43

<앵커 멘트>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가 정수장학회에 대해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야당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해 조만간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답했습니다.
자신이 상관할 일은 아니다, 입장을 다 말씀드렸다,는 기존 입장과는 다른 분위기입니다.
박 후보의 발언은 지난 달 과거사 사과 때처럼 여론에 떠밀려 나섰다는 비판을 감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내에서도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이 자진해서 물러나달라는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녹취> 심재철(새누리당 최고위원) : "국가 발전을 위해 최필립 이사장께서 사퇴해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민주통합당은 오늘이 유신 선포 40주년임을 강조하며 의원총회를 소집했습니다.
정수장학회를 유신의 장물로 규정하고, 정수장학회의 지분 매각을 위한 MBC 와의 회동에 대해선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추진키로 했습니다.
<녹취> 이해찬(민주통합당 대표) : "정수장학회 문제를 보고서 아직도 유신의 잔재들이 이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또 정수장학회 지분 매각 추진에 대한 항의 표시로 의원들이 리본을 달고 국정감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최근 정수장학회와 박근혜 후보 측 통화 내역을 공개하면서 무관하다는 사람끼리 왜 접촉했냐고 따졌고 새누리당은 언론 보도를 확인하는 통화였다면서 불법 촬영과 도청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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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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