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정수장학회 공방 가열…여 “열람” vs 야 “국감”
입력 2012.10.19 (07:02)
수정 2012.10.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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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의혹과 정수장학회 지분 매각 의혹을 놓고 여야의 갈등이 첨예합니다.
여야의 공방은 국정감사장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대화록을 함께 열람해 NLL 논란에 종지부를 찍자고 민주당에 거듭 제안했습니다.
<녹취>이상일(새누리당 대변인): "민주통합당이 거부해서 소모적인 정치공방이 벌어지고 있고, 국민은 짜증이 날 정도로 헷갈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논란을 정상회담 가짜 대화록 사건으로 규정하고 신북풍 공작을 중단하라고 새누리당에 촉구했습니다.
<녹취> 진성준 (민주당 문재인 후보 대변인): "안보 무능도 모자라서 선거를 위한 황당한 거짓말로 국제적 신뢰마저 추락시키려 하는 겁니까?"
해군 본부 국정감사에서도 서해 NLL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2007년 당시 통일부 장관이 NLL은 영토개념이 아니라고 했었다며, 노무현 정부의 인식을 문제 삼았습니다.
반면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는 NLL을 지켜야 한다는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정수장학회 논란을 놓고 국회 문방위는 또 삐걱거렸습니다.
민주당은 방송문화진흥회에 대한 국감을 요구했지만 새누리당은 그간 파행에 대해 먼저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녹취>최재천(국회 문방위 간사/민주당): "회의 진행을 안하는 위원장이 자격이 있어요?"
<녹취>김장실(국회 문방위원/새누리당): "무슨 그런 소릴 합니까? 너무하시네 진짜!"
여야간 공방 속에 문방위는 결국 엿새째 파행됐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의혹과 정수장학회 지분 매각 의혹을 놓고 여야의 갈등이 첨예합니다.
여야의 공방은 국정감사장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대화록을 함께 열람해 NLL 논란에 종지부를 찍자고 민주당에 거듭 제안했습니다.
<녹취>이상일(새누리당 대변인): "민주통합당이 거부해서 소모적인 정치공방이 벌어지고 있고, 국민은 짜증이 날 정도로 헷갈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논란을 정상회담 가짜 대화록 사건으로 규정하고 신북풍 공작을 중단하라고 새누리당에 촉구했습니다.
<녹취> 진성준 (민주당 문재인 후보 대변인): "안보 무능도 모자라서 선거를 위한 황당한 거짓말로 국제적 신뢰마저 추락시키려 하는 겁니까?"
해군 본부 국정감사에서도 서해 NLL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2007년 당시 통일부 장관이 NLL은 영토개념이 아니라고 했었다며, 노무현 정부의 인식을 문제 삼았습니다.
반면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는 NLL을 지켜야 한다는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정수장학회 논란을 놓고 국회 문방위는 또 삐걱거렸습니다.
민주당은 방송문화진흥회에 대한 국감을 요구했지만 새누리당은 그간 파행에 대해 먼저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녹취>최재천(국회 문방위 간사/민주당): "회의 진행을 안하는 위원장이 자격이 있어요?"
<녹취>김장실(국회 문방위원/새누리당): "무슨 그런 소릴 합니까? 너무하시네 진짜!"
여야간 공방 속에 문방위는 결국 엿새째 파행됐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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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19 07:02:49
- 수정2012-10-19 10:17:21
<앵커 멘트>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 의혹과 정수장학회 지분 매각 의혹을 놓고 여야의 갈등이 첨예합니다.
여야의 공방은 국정감사장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대화록을 함께 열람해 NLL 논란에 종지부를 찍자고 민주당에 거듭 제안했습니다.
<녹취>이상일(새누리당 대변인): "민주통합당이 거부해서 소모적인 정치공방이 벌어지고 있고, 국민은 짜증이 날 정도로 헷갈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논란을 정상회담 가짜 대화록 사건으로 규정하고 신북풍 공작을 중단하라고 새누리당에 촉구했습니다.
<녹취> 진성준 (민주당 문재인 후보 대변인): "안보 무능도 모자라서 선거를 위한 황당한 거짓말로 국제적 신뢰마저 추락시키려 하는 겁니까?"
해군 본부 국정감사에서도 서해 NLL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2007년 당시 통일부 장관이 NLL은 영토개념이 아니라고 했었다며, 노무현 정부의 인식을 문제 삼았습니다.
반면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는 NLL을 지켜야 한다는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정수장학회 논란을 놓고 국회 문방위는 또 삐걱거렸습니다.
민주당은 방송문화진흥회에 대한 국감을 요구했지만 새누리당은 그간 파행에 대해 먼저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녹취>최재천(국회 문방위 간사/민주당): "회의 진행을 안하는 위원장이 자격이 있어요?"
<녹취>김장실(국회 문방위원/새누리당): "무슨 그런 소릴 합니까? 너무하시네 진짜!"
여야간 공방 속에 문방위는 결국 엿새째 파행됐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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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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