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환자들 위장 절제술로 새 인생

입력 2012.10.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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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에서 비교적 날씬한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 사람들, 그러나 프랑스에서도 극도의 비만으로 수술을 받는 비만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키 161센티미터에 체중 122킬로그램의 고도 비만 환자 '데보라'씨.

15년간의 다이어트가 효과를 보지 못하자 결국 위장의 2/3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데보라(26살) : "아기를 유아원에 데리고 갈 때도 아무거나 입고 신지를 못해서 힘들었어요."

위장 절제수술 4개월 후면 현 체중의 1//3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인터뷰> 미셸(디종 비만센터 외과의) : "수술의 목표는 미용이 아니라 비만으로 치사할 수 있는 질병을 피하기 위해섭니다."

'디종' 비만센터는 장 절제술을 통해 체중을 줄인 환자들의 수술 후 관리에 철저합니다.

20살 난 '아망딘느'도 이곳에서 장 절제술을 받고 지속적인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수술 뒤 삶의 활기를 되찾았는데요.

<인터뷰> 아망딘느 : "다시 태어난 것 같아 기뻐요. 아직도 살과의 전쟁이지만 늘 체중계로 확인을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인구의 10%가 비만 환자로 분류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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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만 환자들 위장 절제술로 새 인생
    • 입력 2012-10-26 10: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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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에서 비교적 날씬한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 사람들, 그러나 프랑스에서도 극도의 비만으로 수술을 받는 비만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키 161센티미터에 체중 122킬로그램의 고도 비만 환자 '데보라'씨. 15년간의 다이어트가 효과를 보지 못하자 결국 위장의 2/3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데보라(26살) : "아기를 유아원에 데리고 갈 때도 아무거나 입고 신지를 못해서 힘들었어요." 위장 절제수술 4개월 후면 현 체중의 1//3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인터뷰> 미셸(디종 비만센터 외과의) : "수술의 목표는 미용이 아니라 비만으로 치사할 수 있는 질병을 피하기 위해섭니다." '디종' 비만센터는 장 절제술을 통해 체중을 줄인 환자들의 수술 후 관리에 철저합니다. 20살 난 '아망딘느'도 이곳에서 장 절제술을 받고 지속적인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수술 뒤 삶의 활기를 되찾았는데요. <인터뷰> 아망딘느 : "다시 태어난 것 같아 기뻐요. 아직도 살과의 전쟁이지만 늘 체중계로 확인을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인구의 10%가 비만 환자로 분류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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