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문·안’ 맹공…‘NLL-정수장학회’ 공방

입력 2012.10.26 (13:13) 수정 2012.10.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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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문재인, 안철수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에 NLL 등 북풍 공작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고, 안철수 후보 측은 정치 개혁 논의를 통한 후보 단일화를 주장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문재인 후보 아들의 부정 취업 의혹과 안철수 후보의 복지 공약 등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문 후보 아들의 입사는 마감일을 넘겨 서류를 제출하는 등 관계자와 내통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또 안 후보가 말한 복지 정책 원칙이 마르크스 이론과 같다고 거듭 주장하고, 안 후보가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은 박근혜 후보가 정략적인 의도의 신 북풍 공작을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 안보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내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진성준 대변인은 문 후보가 제안한 남북 서해공동어로구역 설정이 NLL을 지키면서 분쟁을 막을 유일한 방안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 측은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정치 개혁을 의논하면서 자연스럽게 국민의 동의와 지지를 모으는 과정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은 단일화 문제도 결국 정치 개혁이라는 목표에 동의하는 사람들과 힘을 합하는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국가 인권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정수장학회 전신인 부일장학회 설립자 고 김지태 씨가 친일파였다는 주장이 인권침해 아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은 진정이 접수되면 법에 따라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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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0-26 13:13:35
    • 수정2012-10-26 13: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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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은 문재인, 안철수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새누리당에 NLL 등 북풍 공작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고, 안철수 후보 측은 정치 개혁 논의를 통한 후보 단일화를 주장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문재인 후보 아들의 부정 취업 의혹과 안철수 후보의 복지 공약 등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문 후보 아들의 입사는 마감일을 넘겨 서류를 제출하는 등 관계자와 내통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또 안 후보가 말한 복지 정책 원칙이 마르크스 이론과 같다고 거듭 주장하고, 안 후보가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은 박근혜 후보가 정략적인 의도의 신 북풍 공작을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 안보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내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진성준 대변인은 문 후보가 제안한 남북 서해공동어로구역 설정이 NLL을 지키면서 분쟁을 막을 유일한 방안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 측은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 정치 개혁을 의논하면서 자연스럽게 국민의 동의와 지지를 모으는 과정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은 단일화 문제도 결국 정치 개혁이라는 목표에 동의하는 사람들과 힘을 합하는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국가 인권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정수장학회 전신인 부일장학회 설립자 고 김지태 씨가 친일파였다는 주장이 인권침해 아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은 진정이 접수되면 법에 따라 다루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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