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文·安’ 공세…‘NLL-정수장학회’ 공방
입력 2012.10.2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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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을 54일 앞두고 여야의 비방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NLL과 서해 공동어로구역 문제, 정수장학회 등 현안을 놓고 하루종일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제시한 NLL주변 '남북 공동어로구역'을 '물안개 같은 환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공동어로작업을 하면 NLL이 무력화되고 남북간 충돌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새누리당은 또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국정원에 있다는 게 확인된 만큼, 오는 29일 국정원 국정감사에서 대화록 공개를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문재인 후보 아들의 부정 취업 의혹도 거듭 제기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총괄선대본부장) : "문재인 후보가 말하는 '일자리 대통령'은 청년 일자리 대통령을 말하는 것인지, 문 후보 아들 일자리 대통령인지 밝혀야 합니다."
새누리당과 합당을 선언한 이인제 선진당 대표는 야권 후보 단일화는 정권교체를 위한 야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NLL 논란은 이제 사실상 새누리당의 KO 패로 끝났다며 북풍 공작을 중단하라고 새누리당에 촉구했습니다.
또 새누리당이 선진당과 합당하고, 색깔론과 네거티브 공세로 일관하면서 대선 구도가 낡은 세력과 새로운 세력의 대결로 짜여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진성준(문재인 후보캠프 대변인) :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은 낡은 가치를 내세우고, 낡은 세력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낡은 세력으로는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습니다."
국가인권위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정수장학회 전신인 부일장학회를 설립한 고 김지태 씨가 친일파, 부정축재자였다는 새누리당의 주장이 유족들의 인권을 침해했다고 비난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대선을 54일 앞두고 여야의 비방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NLL과 서해 공동어로구역 문제, 정수장학회 등 현안을 놓고 하루종일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제시한 NLL주변 '남북 공동어로구역'을 '물안개 같은 환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공동어로작업을 하면 NLL이 무력화되고 남북간 충돌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새누리당은 또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국정원에 있다는 게 확인된 만큼, 오는 29일 국정원 국정감사에서 대화록 공개를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문재인 후보 아들의 부정 취업 의혹도 거듭 제기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총괄선대본부장) : "문재인 후보가 말하는 '일자리 대통령'은 청년 일자리 대통령을 말하는 것인지, 문 후보 아들 일자리 대통령인지 밝혀야 합니다."
새누리당과 합당을 선언한 이인제 선진당 대표는 야권 후보 단일화는 정권교체를 위한 야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NLL 논란은 이제 사실상 새누리당의 KO 패로 끝났다며 북풍 공작을 중단하라고 새누리당에 촉구했습니다.
또 새누리당이 선진당과 합당하고, 색깔론과 네거티브 공세로 일관하면서 대선 구도가 낡은 세력과 새로운 세력의 대결로 짜여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진성준(문재인 후보캠프 대변인) :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은 낡은 가치를 내세우고, 낡은 세력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낡은 세력으로는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습니다."
국가인권위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정수장학회 전신인 부일장학회를 설립한 고 김지태 씨가 친일파, 부정축재자였다는 새누리당의 주장이 유족들의 인권을 침해했다고 비난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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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 ‘文·安’ 공세…‘NLL-정수장학회’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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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0-26 22:03:25

<앵커 멘트>
대선을 54일 앞두고 여야의 비방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NLL과 서해 공동어로구역 문제, 정수장학회 등 현안을 놓고 하루종일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제시한 NLL주변 '남북 공동어로구역'을 '물안개 같은 환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공동어로작업을 하면 NLL이 무력화되고 남북간 충돌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새누리당은 또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국정원에 있다는 게 확인된 만큼, 오는 29일 국정원 국정감사에서 대화록 공개를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문재인 후보 아들의 부정 취업 의혹도 거듭 제기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총괄선대본부장) : "문재인 후보가 말하는 '일자리 대통령'은 청년 일자리 대통령을 말하는 것인지, 문 후보 아들 일자리 대통령인지 밝혀야 합니다."
새누리당과 합당을 선언한 이인제 선진당 대표는 야권 후보 단일화는 정권교체를 위한 야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NLL 논란은 이제 사실상 새누리당의 KO 패로 끝났다며 북풍 공작을 중단하라고 새누리당에 촉구했습니다.
또 새누리당이 선진당과 합당하고, 색깔론과 네거티브 공세로 일관하면서 대선 구도가 낡은 세력과 새로운 세력의 대결로 짜여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진성준(문재인 후보캠프 대변인) :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은 낡은 가치를 내세우고, 낡은 세력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낡은 세력으로는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습니다."
국가인권위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정수장학회 전신인 부일장학회를 설립한 고 김지태 씨가 친일파, 부정축재자였다는 새누리당의 주장이 유족들의 인권을 침해했다고 비난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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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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