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 후보들, 주말에도 ‘표심잡기’ 분주

입력 2012.10.27 (21:42) 수정 2012.10.2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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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후보들은 주말인 오늘도 바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여성 표심 공략 나섰고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대선자금 펀드 투자자들을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영화계 인사들을 만났습니다.

홍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여성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박 후보는 여성 리더십 강조는 세계적 추세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는 거야 말로 가장 큰 변화와 쇄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보다 더 큰 변화는 없겠죠."

또 일과 가정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해결책도 여성이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는 내일 유모차 걷기대회와 선대위 여성본부 출범식에 참석하는 등 여성 표심잡기를 이틀째 이어갑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선거자금 펀드 투자자들을 만났습니다.

문 후보는 선거를 56일 앞두고 56시간만에 200억 원을 달성했으니 선거에서 56% 득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새로운 정치, 앞으로 경제민주화나 복지국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달라는 염원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지역구 의석을 줄이고 비례대표를 늘리는 자신의 쇄신안이 안철수 후보 쇄신안보다 낫다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문 후보는 내일은 광주를 찾아 정치쇄신안을 발표합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영화 제작자들을 만났습니다.

안 후보는 영화시장의 문제점과 고충을 듣고 영화인들의 처우 개선과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문화산업을 경제적인 잣대로만 보지 않겠다.다양한 생태계가 유지될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또 포졸 역할이라면 영화에 출연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내일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북페스티벌에 참석합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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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0-27 21:42:23
    • 수정2012-10-27 22: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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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후보들은 주말인 오늘도 바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여성 표심 공략 나섰고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대선자금 펀드 투자자들을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영화계 인사들을 만났습니다. 홍성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여성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박 후보는 여성 리더십 강조는 세계적 추세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는 거야 말로 가장 큰 변화와 쇄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보다 더 큰 변화는 없겠죠." 또 일과 가정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해결책도 여성이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는 내일 유모차 걷기대회와 선대위 여성본부 출범식에 참석하는 등 여성 표심잡기를 이틀째 이어갑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선거자금 펀드 투자자들을 만났습니다. 문 후보는 선거를 56일 앞두고 56시간만에 200억 원을 달성했으니 선거에서 56% 득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새로운 정치, 앞으로 경제민주화나 복지국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달라는 염원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지역구 의석을 줄이고 비례대표를 늘리는 자신의 쇄신안이 안철수 후보 쇄신안보다 낫다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문 후보는 내일은 광주를 찾아 정치쇄신안을 발표합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영화 제작자들을 만났습니다. 안 후보는 영화시장의 문제점과 고충을 듣고 영화인들의 처우 개선과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문화산업을 경제적인 잣대로만 보지 않겠다.다양한 생태계가 유지될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또 포졸 역할이라면 영화에 출연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내일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북페스티벌에 참석합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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