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해외파 고민’, 日과 비교되네

입력 2012.10.3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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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14일 호주와의 축구 평가전을 앞둔 최강희 감독이 해외파 소집을 놓고 고민중입니다.



원정 경기를 추진한 일본과 달리 홈에서 평가전을 치르다보니, 해외파 소집도 쉽지않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성용과 이청용 등 대표팀 전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해외파.



다음달 호주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해외파를 소집해야할지 최강희 감독의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내년 3월 최종 예선을 대비하기엔 연속성이 없는데다, 시차 등 소집에 따른 후유증이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청용과 김보경의 경우 이제 막 소속팀에서 적응을 시작해, 득보다 실이 더 많다는 판단입니다.



그러나, 해외파를 소집하지않는다면 평가전은 단순한 이벤트에 그칠 가능성이 큽니다.



해외파 없는 대표팀, 핵심이 빠진 대표팀으로는 평가전 자체가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원재(축구협회 홍보국장) : "내일 최강희 감독과 기술위원장이 만나서 해외파 소집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우리처럼 해외파의 비중이 높은 일본과 비교하면 너무나 대조적입니다.



일본은 해외파를 감안해 프랑스와 브라질 등 세계적인 강호들과 잇따라 유럽 원정 경기를 치렀습니다.



일본이 제대로 된 평가전을 치른 반면, 우리는 해외파 소집을 고민할 정도로 애매한 시점에 홈 경기를 치릅니다.



정작 전력 향상의 중요한 시점인 내년 3월 최종예선 직전에는 아직까지 계획된 평가전도 없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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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희 ‘해외파 고민’, 日과 비교되네
    • 입력 2012-10-30 2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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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14일 호주와의 축구 평가전을 앞둔 최강희 감독이 해외파 소집을 놓고 고민중입니다.

원정 경기를 추진한 일본과 달리 홈에서 평가전을 치르다보니, 해외파 소집도 쉽지않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성용과 이청용 등 대표팀 전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해외파.

다음달 호주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해외파를 소집해야할지 최강희 감독의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내년 3월 최종 예선을 대비하기엔 연속성이 없는데다, 시차 등 소집에 따른 후유증이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청용과 김보경의 경우 이제 막 소속팀에서 적응을 시작해, 득보다 실이 더 많다는 판단입니다.

그러나, 해외파를 소집하지않는다면 평가전은 단순한 이벤트에 그칠 가능성이 큽니다.

해외파 없는 대표팀, 핵심이 빠진 대표팀으로는 평가전 자체가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원재(축구협회 홍보국장) : "내일 최강희 감독과 기술위원장이 만나서 해외파 소집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우리처럼 해외파의 비중이 높은 일본과 비교하면 너무나 대조적입니다.

일본은 해외파를 감안해 프랑스와 브라질 등 세계적인 강호들과 잇따라 유럽 원정 경기를 치렀습니다.

일본이 제대로 된 평가전을 치른 반면, 우리는 해외파 소집을 고민할 정도로 애매한 시점에 홈 경기를 치릅니다.

정작 전력 향상의 중요한 시점인 내년 3월 최종예선 직전에는 아직까지 계획된 평가전도 없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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