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내곡동 사저 특검팀이 김인종 전 청와대 경호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소환됩니다.
양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특검에 소환된 김인종 전 청와대 경호처장은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의 핵심 피의자입니다.
관련 의혹을 묻는 질문에 극도로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김인종(전 청와대 경호처장) : "시형 씨 땅값을 왜 낮췄나요?"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특검 조사의 핵심은 김 전 처장의 배임 혐의.
사저 부지를 매입하면서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가 내야할 돈의 일부를 경호처가 떠안도록 해 국가에 손해를 끼쳤는지 여부입니다.
김 전 처장이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의 지시를 받았는지도 조사대상입니다.
특검팀은 또 내곡동 사저 부지에 있던 식당 건물의 철거 비용을 시형 씨가 아닌 이 대통령이 지불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실매입자라는 시형 씨 주장의 진위를 가릴 수 있는 정황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특검은 또 시형씨가 이상은 다스회장의 부인 박 모씨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지난 해 5월 24일, 음식점에 간 박씨의 당일 행적까지 하나하나 확인하고 있습니다.
<녹취> 음식점 관계자 : "입실시간, 퇴실시간, 식사내용, 인원, 그런 건 다 컴퓨터에 입력돼 있으니까 다 알려줬고요"
특검팀은 토요일인 내일 이 대통령의 집사로 불렸던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내곡동 사저 특검팀이 김인종 전 청와대 경호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소환됩니다.
양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특검에 소환된 김인종 전 청와대 경호처장은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의 핵심 피의자입니다.
관련 의혹을 묻는 질문에 극도로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김인종(전 청와대 경호처장) : "시형 씨 땅값을 왜 낮췄나요?"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특검 조사의 핵심은 김 전 처장의 배임 혐의.
사저 부지를 매입하면서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가 내야할 돈의 일부를 경호처가 떠안도록 해 국가에 손해를 끼쳤는지 여부입니다.
김 전 처장이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의 지시를 받았는지도 조사대상입니다.
특검팀은 또 내곡동 사저 부지에 있던 식당 건물의 철거 비용을 시형 씨가 아닌 이 대통령이 지불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실매입자라는 시형 씨 주장의 진위를 가릴 수 있는 정황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특검은 또 시형씨가 이상은 다스회장의 부인 박 모씨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지난 해 5월 24일, 음식점에 간 박씨의 당일 행적까지 하나하나 확인하고 있습니다.
<녹취> 음식점 관계자 : "입실시간, 퇴실시간, 식사내용, 인원, 그런 건 다 컴퓨터에 입력돼 있으니까 다 알려줬고요"
특검팀은 토요일인 내일 이 대통령의 집사로 불렸던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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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김종인 前경호처장 소환…핵심 의혹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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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02 22:10:41
<앵커 멘트>
내곡동 사저 특검팀이 김인종 전 청와대 경호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이 소환됩니다.
양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특검에 소환된 김인종 전 청와대 경호처장은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의 핵심 피의자입니다.
관련 의혹을 묻는 질문에 극도로 말을 아꼈습니다.
<녹취> 김인종(전 청와대 경호처장) : "시형 씨 땅값을 왜 낮췄나요?"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특검 조사의 핵심은 김 전 처장의 배임 혐의.
사저 부지를 매입하면서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가 내야할 돈의 일부를 경호처가 떠안도록 해 국가에 손해를 끼쳤는지 여부입니다.
김 전 처장이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의 지시를 받았는지도 조사대상입니다.
특검팀은 또 내곡동 사저 부지에 있던 식당 건물의 철거 비용을 시형 씨가 아닌 이 대통령이 지불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실매입자라는 시형 씨 주장의 진위를 가릴 수 있는 정황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특검은 또 시형씨가 이상은 다스회장의 부인 박 모씨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지난 해 5월 24일, 음식점에 간 박씨의 당일 행적까지 하나하나 확인하고 있습니다.
<녹취> 음식점 관계자 : "입실시간, 퇴실시간, 식사내용, 인원, 그런 건 다 컴퓨터에 입력돼 있으니까 다 알려줬고요"
특검팀은 토요일인 내일 이 대통령의 집사로 불렸던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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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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