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는 단일화 원칙엔 합의했지만 여러가지 생각으로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당장 어떤 방식으로 단일화를 할지부터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단일화 협상의 쟁점과 전망을 홍성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새정치공동선언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단일화 협상에서 가장 큰 쟁점은 단일화 방식입니다.
정당 조직이 있는 문재인 후보는 국민참여 경선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단일화 3대 원칙을 내세우면서 경선룰 논의를 가급적 서두르자는 입장입니다.
<녹취> 김부겸(문재인 후보 공동선대위원장) : "국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단일화여야 한다. 이 문제는 안 후보도 지속적으로 국민이 이해하고 동의하는 단일화를 얘기한 적 있기 때문에.."
안 후보 측은 정치 혁신이 먼저라며 단일화 방식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조직이 약한 안 후보측은 여론조사를 더 선호합니다.
<녹취> 김성식(안철수 후보 공동선대본부장) : "정권교체를 위한 연대의 방향을 포함해서 새정치 공동선언을 국민들 앞에 우선적으로우선 내놓기로 했다고 돼 있다."
만약 여론조사를 하더라도 질문 문항과 조사 대상 등을 놓고 힘겨루기가 예상됩니다.
합의문에서 '국민연대'로 표현한 양측 세력간 통합도 넘어야 할 산입니다.
그 과정엔 민주당으로선 기득권 포기라는 걸림돌이 있고, 안철수 후보는 지금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지만 신당 창당 여부와 같은 숙제가 남아있습니다.
단일화 방법에 대한 복잡한 계산과 수싸움 때문에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가 담판을 통해 직접 결단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는 단일화 원칙엔 합의했지만 여러가지 생각으로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당장 어떤 방식으로 단일화를 할지부터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단일화 협상의 쟁점과 전망을 홍성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새정치공동선언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단일화 협상에서 가장 큰 쟁점은 단일화 방식입니다.
정당 조직이 있는 문재인 후보는 국민참여 경선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단일화 3대 원칙을 내세우면서 경선룰 논의를 가급적 서두르자는 입장입니다.
<녹취> 김부겸(문재인 후보 공동선대위원장) : "국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단일화여야 한다. 이 문제는 안 후보도 지속적으로 국민이 이해하고 동의하는 단일화를 얘기한 적 있기 때문에.."
안 후보 측은 정치 혁신이 먼저라며 단일화 방식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조직이 약한 안 후보측은 여론조사를 더 선호합니다.
<녹취> 김성식(안철수 후보 공동선대본부장) : "정권교체를 위한 연대의 방향을 포함해서 새정치 공동선언을 국민들 앞에 우선적으로우선 내놓기로 했다고 돼 있다."
만약 여론조사를 하더라도 질문 문항과 조사 대상 등을 놓고 힘겨루기가 예상됩니다.
합의문에서 '국민연대'로 표현한 양측 세력간 통합도 넘어야 할 산입니다.
그 과정엔 민주당으로선 기득권 포기라는 걸림돌이 있고, 안철수 후보는 지금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지만 신당 창당 여부와 같은 숙제가 남아있습니다.
단일화 방법에 대한 복잡한 계산과 수싸움 때문에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가 담판을 통해 직접 결단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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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협상 쟁점과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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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07 22:03:57
<앵커 멘트>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는 단일화 원칙엔 합의했지만 여러가지 생각으로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당장 어떤 방식으로 단일화를 할지부터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단일화 협상의 쟁점과 전망을 홍성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새정치공동선언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단일화 협상에서 가장 큰 쟁점은 단일화 방식입니다.
정당 조직이 있는 문재인 후보는 국민참여 경선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단일화 3대 원칙을 내세우면서 경선룰 논의를 가급적 서두르자는 입장입니다.
<녹취> 김부겸(문재인 후보 공동선대위원장) : "국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단일화여야 한다. 이 문제는 안 후보도 지속적으로 국민이 이해하고 동의하는 단일화를 얘기한 적 있기 때문에.."
안 후보 측은 정치 혁신이 먼저라며 단일화 방식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조직이 약한 안 후보측은 여론조사를 더 선호합니다.
<녹취> 김성식(안철수 후보 공동선대본부장) : "정권교체를 위한 연대의 방향을 포함해서 새정치 공동선언을 국민들 앞에 우선적으로우선 내놓기로 했다고 돼 있다."
만약 여론조사를 하더라도 질문 문항과 조사 대상 등을 놓고 힘겨루기가 예상됩니다.
합의문에서 '국민연대'로 표현한 양측 세력간 통합도 넘어야 할 산입니다.
그 과정엔 민주당으로선 기득권 포기라는 걸림돌이 있고, 안철수 후보는 지금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지만 신당 창당 여부와 같은 숙제가 남아있습니다.
단일화 방법에 대한 복잡한 계산과 수싸움 때문에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가 담판을 통해 직접 결단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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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기자 hs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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