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민주당의 최고위원 12명 전원이 일괄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당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은 내일 이들의 사의를 만류하고 수습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종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 최고위원 12명이 모두 사의를 밝혔습니다.
일괄 사퇴하자는 측과 당의 공백을 초래한다는 반대측이 두 시간 넘게 격론을 벌인 결과 각자 사의를 표명하기로 한 것입니다.
재보선 패배에서 드러난 민심이반, 당내 갈등 파문에 책임을 지겠다는 뜻입니다.
⊙한광옥(민주당 대표): 선거 패배에 대한 정치적인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을 해 왔습니다.
⊙기자: 이와 함께 김명섭 총장 등 전 당직자들도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청와대 최고위원 회의에서 지도부의 일괄사의를 당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에게 전달합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김 대통령이 최고위원들의 사의를 만류, 반려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당직자들은 일부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통령은 내일 회의에서 당정쇄신 파문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당의 단합과 심기일전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주 비서실장은 김 대통령이 당 공식기구의 절차를 밟아 건의를 해 오면 전폭 수용하는 쪽으로 갈등을 수습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민심이반의 원인과 향후 정치일정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보이는 내일 청와대 회의가 과연 갈등을 수습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민주당의 최고위원 12명 전원이 일괄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당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은 내일 이들의 사의를 만류하고 수습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종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 최고위원 12명이 모두 사의를 밝혔습니다.
일괄 사퇴하자는 측과 당의 공백을 초래한다는 반대측이 두 시간 넘게 격론을 벌인 결과 각자 사의를 표명하기로 한 것입니다.
재보선 패배에서 드러난 민심이반, 당내 갈등 파문에 책임을 지겠다는 뜻입니다.
⊙한광옥(민주당 대표): 선거 패배에 대한 정치적인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을 해 왔습니다.
⊙기자: 이와 함께 김명섭 총장 등 전 당직자들도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청와대 최고위원 회의에서 지도부의 일괄사의를 당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에게 전달합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김 대통령이 최고위원들의 사의를 만류, 반려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당직자들은 일부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통령은 내일 회의에서 당정쇄신 파문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당의 단합과 심기일전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주 비서실장은 김 대통령이 당 공식기구의 절차를 밟아 건의를 해 오면 전폭 수용하는 쪽으로 갈등을 수습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민심이반의 원인과 향후 정치일정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보이는 내일 청와대 회의가 과연 갈등을 수습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 지도부 일괄사의
-
- 입력 2001-11-0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민주당의 최고위원 12명 전원이 일괄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당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은 내일 이들의 사의를 만류하고 수습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종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당 최고위원 12명이 모두 사의를 밝혔습니다.
일괄 사퇴하자는 측과 당의 공백을 초래한다는 반대측이 두 시간 넘게 격론을 벌인 결과 각자 사의를 표명하기로 한 것입니다.
재보선 패배에서 드러난 민심이반, 당내 갈등 파문에 책임을 지겠다는 뜻입니다.
⊙한광옥(민주당 대표): 선거 패배에 대한 정치적인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을 해 왔습니다.
⊙기자: 이와 함께 김명섭 총장 등 전 당직자들도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청와대 최고위원 회의에서 지도부의 일괄사의를 당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에게 전달합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김 대통령이 최고위원들의 사의를 만류, 반려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당직자들은 일부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통령은 내일 회의에서 당정쇄신 파문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당의 단합과 심기일전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주 비서실장은 김 대통령이 당 공식기구의 절차를 밟아 건의를 해 오면 전폭 수용하는 쪽으로 갈등을 수습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민심이반의 원인과 향후 정치일정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보이는 내일 청와대 회의가 과연 갈등을 수습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