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단일화 협상’ 본격 착수…여, 비판

입력 2012.11.12 (13:06) 수정 2012.11.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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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안철수 대선 후보 측이 야권 후보 단일화 방식을 논의할 실무팀 인선을 마무리함에 따라, 단일화 협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도 단일화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보도에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안철수 대선 후보 측은 오늘, 야권 후보 단일화 방식을 협의할 실무팀 인선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후보 측은 박영선 선대위원장을 팀장으로, 윤호중 전략기획실장과 김기식 미래캠프 지원단장을 임명했으며, 안철수 후보 측은 조광희 비서실장을 팀장으로, 금태섭 상황실장과 이태규 미래기획실장을 선임했습니다.

양측은 단일화 협의팀 인선을 확정한 만큼, 빠르면 오늘중에라도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측은 앞으로 단일화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유불리를 계산하지 말고 통 크게 국민을 보고 나가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 측은 야권 단일 후보는 박근혜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제대로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단일화 방식은 국민의 의사가 잘 반영될수 있는 방법이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도 단일화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은 오늘 라디오 방송에서 준비된 사람과 준비가 안된 후보는 정책 측면에서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라며, 무상의료와 청와대 이전 등 실현 가능성이 부족한 두 후보의 공약들은 곧 실체가 드러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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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1-12 13:06:03
    • 수정2012-11-12 13: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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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안철수 대선 후보 측이 야권 후보 단일화 방식을 논의할 실무팀 인선을 마무리함에 따라, 단일화 협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도 단일화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보도에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안철수 대선 후보 측은 오늘, 야권 후보 단일화 방식을 협의할 실무팀 인선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후보 측은 박영선 선대위원장을 팀장으로, 윤호중 전략기획실장과 김기식 미래캠프 지원단장을 임명했으며, 안철수 후보 측은 조광희 비서실장을 팀장으로, 금태섭 상황실장과 이태규 미래기획실장을 선임했습니다. 양측은 단일화 협의팀 인선을 확정한 만큼, 빠르면 오늘중에라도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측은 앞으로 단일화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유불리를 계산하지 말고 통 크게 국민을 보고 나가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 측은 야권 단일 후보는 박근혜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제대로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단일화 방식은 국민의 의사가 잘 반영될수 있는 방법이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도 단일화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은 오늘 라디오 방송에서 준비된 사람과 준비가 안된 후보는 정책 측면에서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라며, 무상의료와 청와대 이전 등 실현 가능성이 부족한 두 후보의 공약들은 곧 실체가 드러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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