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 후보들, 민생·정책 행보 이어가

입력 2012.11.13 (13:08) 수정 2012.11.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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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 후보들은 오늘도 민생,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충청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고 문재인 후보는 노동계 표심 잡기에 주력합니다.



안철수 후보는 중소기업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오늘 충남 천안의 농수산물 시장과 공주의 전통시장을 찾아 서민 물가를 살피고 지역 민심을 들었습니다.



박 후보는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대형 마트의 무분별한 입점을 막고, 상인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카드 수수료를 낮추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후에는 세종시 정부청사를 찾아 정부 부처 이전 현황을 점검하고, 세종시 발전 방안을 밝힐 예정입니다.



또 세종시당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당내 결속을 다지고, 대선 승리를 다짐할 계획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오늘 당 중진 의원들과 만나 대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문 후보는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선 단일화 협상 시간이 별로 많지 않다며, 빨리, 뚜벅뚜벅 대담하게 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오후에는 전태일 열사 42주기를 맞아 전태일 재단을 방문해 전 열사를 추모합니다.



이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을 잇따라 방문해 노동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박근혜 후보의 경제민주화 정책을 무늬만 흉내낸 가짜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중소기업중앙회 초청 간담회에서 박 후보의 정책은 지금까지 재벌의 경제력 집중은 인정하고 다음에 잘해보자는 식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중소기업청을 격상시켜 중소기업에 대한 행정규제 철폐를 약속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후에는 대한성공회 김성수 주교를 예방하고 남북 경제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포럼에 참석합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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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1-13 13:08:23
    • 수정2012-11-13 16: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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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 후보들은 오늘도 민생,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충청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고 문재인 후보는 노동계 표심 잡기에 주력합니다.

안철수 후보는 중소기업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오늘 충남 천안의 농수산물 시장과 공주의 전통시장을 찾아 서민 물가를 살피고 지역 민심을 들었습니다.

박 후보는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대형 마트의 무분별한 입점을 막고, 상인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카드 수수료를 낮추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후에는 세종시 정부청사를 찾아 정부 부처 이전 현황을 점검하고, 세종시 발전 방안을 밝힐 예정입니다.

또 세종시당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당내 결속을 다지고, 대선 승리를 다짐할 계획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오늘 당 중진 의원들과 만나 대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문 후보는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선 단일화 협상 시간이 별로 많지 않다며, 빨리, 뚜벅뚜벅 대담하게 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오후에는 전태일 열사 42주기를 맞아 전태일 재단을 방문해 전 열사를 추모합니다.

이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을 잇따라 방문해 노동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박근혜 후보의 경제민주화 정책을 무늬만 흉내낸 가짜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중소기업중앙회 초청 간담회에서 박 후보의 정책은 지금까지 재벌의 경제력 집중은 인정하고 다음에 잘해보자는 식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중소기업청을 격상시켜 중소기업에 대한 행정규제 철폐를 약속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후에는 대한성공회 김성수 주교를 예방하고 남북 경제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포럼에 참석합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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