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 심근경색 늘어…원인은 흡연

입력 2012.11.14 (11:12) 수정 2012.11.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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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흡연이 여성들의 심근경색과 골절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여성 흡연이 많은 프랑스의 경우 66세 이상 여성들의 심근경색 발병률은 지난해보다 6,7% 늘었습니다.



<리포트>



50세인 이 여성은 몇 달 전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왔습니다.



하루 담배 반 갑 정도의 흡연자인 그녀는 어느날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인터뷰> 로랑스(50살) : "갑자기 급격한 피로가 느껴지더니 호흡이 곤란해졌어요."



병명은 심근경색이었습니다.



그녀의 심장을 4분간 멈추게 했던 주 원인은 다름 아닌 흡연이었는데요.



<인터뷰> 클레르(심장전문의) : "그녀는 평소 스트레스가 심하고, 특히 20년 넘게 흡연을 한 것이 치명적이었습니다."



그녀는 이후 균형잡힌 식사와 걷기를 하고, 특히 담배를 끊었습니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여성호르몬을 고갈시켜 심근경색뿐 아니라 골절을 쉽게 일으키는데요.



남성보다 여성흡연이 더 위험한 이유는 여성의 체구가 작아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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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들 심근경색 늘어…원인은 흡연
    • 입력 2012-11-14 11:12:09
    • 수정2012-11-14 11: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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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흡연이 여성들의 심근경색과 골절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여성 흡연이 많은 프랑스의 경우 66세 이상 여성들의 심근경색 발병률은 지난해보다 6,7% 늘었습니다.

<리포트>

50세인 이 여성은 몇 달 전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왔습니다.

하루 담배 반 갑 정도의 흡연자인 그녀는 어느날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인터뷰> 로랑스(50살) : "갑자기 급격한 피로가 느껴지더니 호흡이 곤란해졌어요."

병명은 심근경색이었습니다.

그녀의 심장을 4분간 멈추게 했던 주 원인은 다름 아닌 흡연이었는데요.

<인터뷰> 클레르(심장전문의) : "그녀는 평소 스트레스가 심하고, 특히 20년 넘게 흡연을 한 것이 치명적이었습니다."

그녀는 이후 균형잡힌 식사와 걷기를 하고, 특히 담배를 끊었습니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여성호르몬을 고갈시켜 심근경색뿐 아니라 골절을 쉽게 일으키는데요.

남성보다 여성흡연이 더 위험한 이유는 여성의 체구가 작아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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