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감동시킨 사랑이야기

입력 2012.11.16 (13: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아내를 위해 6천 개의 계단을 만든 남자의 이야기 등 영화 같은 미담이 중국 대륙에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실화 다큐멘터리 영화 '사랑의 하늘 계단'이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1950년 '충칭'에 살던 '류궈장'은 10살 연상이고. 아이가 넷 딸린 과부 '쉬차오칭'과 사랑에 빠집니다.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피해 두 사람은 아이들을 데리고 인적이 드문 해발 천 5백m의 산속으로 들어가 생활합니다.

화전을 일구며 살지만 류씨는 아내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56년 동안 절벽에다 정과 망치로 6천 개나 되는 사랑의 하늘 계단을 만들었습니다.

류씨는 아쉽게도 5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인터뷰> 쉬차오칭(할머니) : "사랑이랄 것도 없어. 그가 먼저 저 세상으로 떠났으니 날 버린 셈이지. 자녀도 좋지만 부부만 못해."

영화 같은 실제 이야기는 중국 전역에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혼한 남편을 위해 간 이식을 해준 네이멍구의 순애보 아내와, 식물인간이 된 아들을 지극 정성으로 살려낸 모정 등 참 사랑을 실천한 미담이 중국 대륙에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을 감동시킨 사랑이야기
    • 입력 2012-11-16 13:07:20
    뉴스 12
<앵커 멘트> 아내를 위해 6천 개의 계단을 만든 남자의 이야기 등 영화 같은 미담이 중국 대륙에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실화 다큐멘터리 영화 '사랑의 하늘 계단'이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1950년 '충칭'에 살던 '류궈장'은 10살 연상이고. 아이가 넷 딸린 과부 '쉬차오칭'과 사랑에 빠집니다.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피해 두 사람은 아이들을 데리고 인적이 드문 해발 천 5백m의 산속으로 들어가 생활합니다. 화전을 일구며 살지만 류씨는 아내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56년 동안 절벽에다 정과 망치로 6천 개나 되는 사랑의 하늘 계단을 만들었습니다. 류씨는 아쉽게도 5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인터뷰> 쉬차오칭(할머니) : "사랑이랄 것도 없어. 그가 먼저 저 세상으로 떠났으니 날 버린 셈이지. 자녀도 좋지만 부부만 못해." 영화 같은 실제 이야기는 중국 전역에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혼한 남편을 위해 간 이식을 해준 네이멍구의 순애보 아내와, 식물인간이 된 아들을 지극 정성으로 살려낸 모정 등 참 사랑을 실천한 미담이 중국 대륙에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