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 만난 지인에 투자 유인 억대 사기
입력 2012.11.23 (08:05)
수정 2012.11.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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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사람들에게 접근해 사기 행각을 일삼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기가 반복되면서 인터넷에는 이 남성을 잡기 위한 카페까지 만들어졌습니다.
배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은행창구에서 태연히 돈을 찾습니다.
주식 거래로 수익을 내주겠다며 인터넷에서 알게 된 사람을 속여 돈을 가로채는 것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27살 임모씨는 이처럼 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사람들에게 투자를 유인하거나 물품을 팔겠다고 속여 1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확인된 피해자만 23명에 이릅니다.
<인터뷰> 한우세(구로경찰서 강력5팀장) : "절도 건으로 신고를 받고 신원을 확인하는 중에 13건의 수배가 된 것을 알고 저희가 추적해서 검거하게 됐습니다."
게임사이트에서 알게된 방모 씨로부터는 고급 승용차를 훔쳤습니다.
<인터뷰> 방00(피해자) : "밥을 먹는 도중에 차량에 담배를 잠깐 꺼내러 간다고 하면서 그대로 도주를 한 거죠. 차를 가지고."
사기 행각이 잇따르면서 피해자들이 인터넷에 '임씨를 잡자'는 카페까지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카페에는 최근까지도 사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임씨를 절도와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추가적인 범죄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선정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사람들에게 접근해 사기 행각을 일삼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기가 반복되면서 인터넷에는 이 남성을 잡기 위한 카페까지 만들어졌습니다.
배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은행창구에서 태연히 돈을 찾습니다.
주식 거래로 수익을 내주겠다며 인터넷에서 알게 된 사람을 속여 돈을 가로채는 것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27살 임모씨는 이처럼 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사람들에게 투자를 유인하거나 물품을 팔겠다고 속여 1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확인된 피해자만 23명에 이릅니다.
<인터뷰> 한우세(구로경찰서 강력5팀장) : "절도 건으로 신고를 받고 신원을 확인하는 중에 13건의 수배가 된 것을 알고 저희가 추적해서 검거하게 됐습니다."
게임사이트에서 알게된 방모 씨로부터는 고급 승용차를 훔쳤습니다.
<인터뷰> 방00(피해자) : "밥을 먹는 도중에 차량에 담배를 잠깐 꺼내러 간다고 하면서 그대로 도주를 한 거죠. 차를 가지고."
사기 행각이 잇따르면서 피해자들이 인터넷에 '임씨를 잡자'는 카페까지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카페에는 최근까지도 사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임씨를 절도와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추가적인 범죄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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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서 만난 지인에 투자 유인 억대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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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23 08:05:57
- 수정2012-11-23 08: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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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사람들에게 접근해 사기 행각을 일삼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기가 반복되면서 인터넷에는 이 남성을 잡기 위한 카페까지 만들어졌습니다.
배선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은행창구에서 태연히 돈을 찾습니다.
주식 거래로 수익을 내주겠다며 인터넷에서 알게 된 사람을 속여 돈을 가로채는 것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27살 임모씨는 이처럼 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사람들에게 투자를 유인하거나 물품을 팔겠다고 속여 1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확인된 피해자만 23명에 이릅니다.
<인터뷰> 한우세(구로경찰서 강력5팀장) : "절도 건으로 신고를 받고 신원을 확인하는 중에 13건의 수배가 된 것을 알고 저희가 추적해서 검거하게 됐습니다."
게임사이트에서 알게된 방모 씨로부터는 고급 승용차를 훔쳤습니다.
<인터뷰> 방00(피해자) : "밥을 먹는 도중에 차량에 담배를 잠깐 꺼내러 간다고 하면서 그대로 도주를 한 거죠. 차를 가지고."
사기 행각이 잇따르면서 피해자들이 인터넷에 '임씨를 잡자'는 카페까지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카페에는 최근까지도 사기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임씨를 절도와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추가적인 범죄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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