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유세전 격돌…아이디어 경쟁 뜨거워

입력 2012.11.28 (22:00) 수정 2012.11.2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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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세전이 시작되면서 유권자들에게 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서기 위한 각 캠프의 톡톡튀는 아이디어 경쟁도 뜨겁습니다.

김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흥겨운 음악에 맞춘 박근혜 후보의 율동.

어색해 보이지만, 싫지 않은 기색입니다.

가수와 개그맨 등 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한 '누리스타' 유세단도 지원에 나섰습니다.

빨간모자에 빨간점퍼.

온통 빨간색으로 무장한 박근혜 후보 유세단은 분위기를 한껏 띄웁니다.

<녹취> 최경숙(박근혜 후보 유세단) : "친근한 모습을 많이 주기 위해서 노력을 했습니다. 열심히 뛰겠습니다."

때 이른 산타도 등장했습니다.

후보가 없는 곳은 가면이 대신합니다.

빨간 목도리, 빨간 운동화 유세단은 세대별 맞춤형 유세에, 자전거 유세단은 정책 홍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신나는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드는 문재인 후보, 기호 2번, 승리의 '브이'자를 그리며 성원에 화답합니다.

문 후보 유세 현장은 온통 노란색입니다.

풍선과 모자도 유세도구로 쓰이고, 유세현장은 때론 콘서트장을 방불케합니다.

<인터뷰> 김사대(문재인 후보 유세단) : "그냥 한번 와서 시끄럽게 하고 가는 유세가 아니라 함께 하면서 감동을 줄 수 있는..."

문재인 후보 측은 지역별, 세대별로 유세단을 차별화했습니다.

'소통'에 방점을 뒀다는 문재인 후보의 유세.

앞으로 콘서트와 대담 등 다양한 형태로 지지층을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한 톡톡 튀는 유세전.

후보들간의 기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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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유세전 격돌…아이디어 경쟁 뜨거워
    • 입력 2012-11-28 22:00:27
    • 수정2012-11-28 22: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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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세전이 시작되면서 유권자들에게 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서기 위한 각 캠프의 톡톡튀는 아이디어 경쟁도 뜨겁습니다. 김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흥겨운 음악에 맞춘 박근혜 후보의 율동. 어색해 보이지만, 싫지 않은 기색입니다. 가수와 개그맨 등 연예인들이 대거 참여한 '누리스타' 유세단도 지원에 나섰습니다. 빨간모자에 빨간점퍼. 온통 빨간색으로 무장한 박근혜 후보 유세단은 분위기를 한껏 띄웁니다. <녹취> 최경숙(박근혜 후보 유세단) : "친근한 모습을 많이 주기 위해서 노력을 했습니다. 열심히 뛰겠습니다." 때 이른 산타도 등장했습니다. 후보가 없는 곳은 가면이 대신합니다. 빨간 목도리, 빨간 운동화 유세단은 세대별 맞춤형 유세에, 자전거 유세단은 정책 홍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신나는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드는 문재인 후보, 기호 2번, 승리의 '브이'자를 그리며 성원에 화답합니다. 문 후보 유세 현장은 온통 노란색입니다. 풍선과 모자도 유세도구로 쓰이고, 유세현장은 때론 콘서트장을 방불케합니다. <인터뷰> 김사대(문재인 후보 유세단) : "그냥 한번 와서 시끄럽게 하고 가는 유세가 아니라 함께 하면서 감동을 줄 수 있는..." 문재인 후보 측은 지역별, 세대별로 유세단을 차별화했습니다. '소통'에 방점을 뒀다는 문재인 후보의 유세. 앞으로 콘서트와 대담 등 다양한 형태로 지지층을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한 톡톡 튀는 유세전. 후보들간의 기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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