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화제의 1분을 찾아라!

입력 2012.11.3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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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한 주간의 명장면을 모아보는 시간이죠.



‘화제의 1분을 찾아라.’입니다.



일주일 동안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시선을 사로잡은 명장면들.



화면으로 보시죠.



<리포트>



예능 부문 화제의 1분, 1박 2일입니다.



섬마을 음악회를 위해 멤버들끼리 소박한 오디션이 치러졌는데요.



<녹취> 김종민(가수) : “댄스에 자신이 있다는 말씀입니까?”



<녹취> 차태현(배우) : “공기 반 소리 반 얘기 못 들었어요?”



첫 번째 참가자는요?



<녹취> 차태현(배우) : “참가번호 김승우 씨?”



<녹취> 성시경(가수) : “어서 와. 어서 와.”



<녹취> 김승우(배우) : “제1지망 말씀드려도 될까요? 제1지망은 댄스.”



<녹취> 김승우(배우) : “뭐 이 정도.”



예상외의 실력에 심사위원들도 만족한 모습인데요.



김승우 씨의 점수는요?



엑스 삼관왕을 차지하고 말았습니다.



<녹취> 성시경(가수) : “성대가 너무 늙었어. 사람의 기관 중에 가장 늦게 늙거든요. 그런데 너무 많이 늙었어.”



성시경 씨의 독설이 난무하는 가운데, 두 번째 참가자가 등장했습니다.



<녹취> 엄태웅(배우) : “옥수동에서 진돗개를 다섯 마리 키우고 있는 엄태웅입니다.”



<녹취> 성시경(가수) : “여기 왜 나왔어요?”



<녹취> 엄태웅(배우) : “스타가 되고 싶습니다.”



<노래> 엄태웅(배우) : “이젠 너의 기억 저 멀리 잠든 추억인 거니.”



<노래> 주원(배우) : “귀 기울여봐.”



<녹취> 차태현(배우) : “됐어. 합격.”



엄태웅 씨에 이어 주원 씨까지 노래실력을 뽐내며 단번에 오디션을 통과했는데요.



한편 거울 앞에서 한껏 꽃단장을 마친 네 번째 참가자.



<녹취> 이수근(개그맨) : “이젠 난 내가 바라는 건, 이젠 난 내가 바라는 건 아직도 내 가슴속에. 안녕하세요. LA에서 왔고요. (이름은) 리어카예요.”



<녹취> 성시경(가수) : “원하는 음악스타일이 뭐예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다양한 스타일을 좋아해요. 댄스랑 발라드랑 트로트를 같이하는 걸 좋아해요.”



그렇다면 리어카 씨의 노래 한번 들어볼까요?



<노래> 이수근(개그맨) : “너는 장미보다 나는 울고 싶지 않아 다시 웃고 싶어졌지.”

크로스오버의 진정한 매력을 발산하며 오디션에 통과했습니다.



앞서 탈락했던 김승우 씨 역시 패자부활전에서 진정한 노래실력을 뽐내며 트로트 팀에 합류했는데요.



음악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 1박 2일이 예능부문 화제의 1분을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드라마 부문은요.



영혼이 바뀐 부부의 기상천외한 사건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드라마 울랄라 부부입니다.



<녹취> 김정은(배우) : “안녕하십니까, 저 간암 신입생 나여옥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여옥은 간 이식 수술을 위해 수술실로 향하고.



같은 시각 간을 이송하던 차량은 교통사고를 당하고 마는데요.



이때, 여옥을 살리기 위해 전남편 수남이 병원으로 달려왔습니다.



<녹취> 배우 : “네 심장도 약해. 네가 수술했다가는 안돼. 너 죽을 수도 있어.”



<녹취> 신현준(배우) : “제발. 난 괜찮아. 그러니까 준비시켜줘. 제발.”



수남은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전 아내인 여옥에게 간을 기증하는데요.



<녹취> 김정은(배우) : “나 그때, 뇌사자 간 이식받은 것 맞아요?”



<녹취> 한재석(배우) : “그때 고수남 씨가 있어서 네가 살 수 있었어.”



이미 남남이 된 수남에게만은 이식받고 싶지 않았던 여옥은 모든 사실을 알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한편, 건강을 회복한 여옥과의 결혼을 꿈꾸던 현우를 가로막은 것은 그녀의 아들 기찬이었습니다.



<녹취> 배우 : “아저씨가 우리 엄마 양보하면 안돼요? 우리 아빠 아직도 우리 엄마 좋아하세요.”



세 가족의 단란한 모습을 본 현우는 결국 여옥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하는데요.



<녹취> 신현준(배우) : “오늘 등 파인 것 입었네? 아침부터 미치겠다. 정말.”



<녹취> 김정은(배우) : “아침부터 별꼴이야 정말. 저질.” 영혼 체인지, 이혼 투쟁을 벌였던 부부는 재혼을 결심하고 작은 결혼식을 마련했습니다.



<녹취> 신현준(배우) : “이렇게 다시 기회를 줘서 정말 고마워. 나 당신의 든든한 울타리 같은 남편이 될게. 사랑합니다.”



주변의 축하를 받으며 멋지게 재혼식을 올린 여옥과 수남.



해피엔딩으로 울랄라 부부 대단원의 막을 장식했습니다.



이어서 토크 부문입니다.



첫 만남에서 악수를 빼놓지 않는 남자, 손이 바쁜 사나이 정준호 씨와 함께한 승승장구입니다.



그의 악수 철학이 공개됐는데요.



<녹취> 탁재훈(가수) : “악수를 거부하는 사람하고도 굳이 악수를 하십니까?"



<녹취> 정준호(배우) : “따라가면서 하긴 해요.”



지구 끝까지 따라다니며 눈도장 악수를 하는 정준호 씨. 수준급 춤 실력도 뽐냈습니다.



<녹취> 김승우(배우) : “무아지경, 무아지경.”



<녹취> 정준호(배우) : “다음이 중요해요. 다음이.”



호랑나비 춤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유쾌함을 덤으로 가져온 이 남자.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한 아내 이하정 씨의 증언으로 실체가 밝혀졌는데요.



<녹취> 이하정(방송인) : “밖에 나가면 사람들하고 그렇게 대화하고 살갑게 하고 하면서 (저한테는) 좀 있어봐 나 쉬어야 해. 남자는 혼자 있을 시간이 필요해. 그러면서 서재에 가서 혼자 하루를 정리하는 거예요.”



이하정 씨의 폭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녹취> 탁재훈(가수) : “그러면 언제 분위기를 잡습니까?”



<녹취> 이하정(방송인) : “서재에 혼자 있어서 분위기 좀 잡아보려고, 오빠 우리 와인 한잔할까? 그랬더니. 너 마셔, 너 마셔. 이러는 거예요.”



정말 섭섭했겠어요.



실체 공개가 계속되자 가시방석에 앉은 듯 불안함에 떠는 정준호 씨.



<녹취> 탁재훈(가수) : “아까처럼 방송을 기쁘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녹취> 이하정(방송인) : “제가 대기실에서 다 봤거든요. 막 신나서 쾌활하게 얘길 하던데 갑자기.”



<녹취> 정준호(배우) : “원래 와이프가 나오면 항상 이래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맞아요. 이해해요.”



<녹취> 김승우(배우) : “우리 모두 행복하잖아요. 너무 행복해요.”



<녹취> 정준호(배우) : “잠깐 얘기하고 들어가시는 거죠?”



유난히 아내 앞에서 작아지는 모습이었는데요.



알콩달콩 부부 생활을 공개하며 토크 부문 화제의 1분을 차지했습니다.



화제의 명장면만 모아보는 화제의 1분을 찾아라.



다음 주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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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화제의 1분을 찾아라!
    • 입력 2012-11-30 08:59:52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한 주간의 명장면을 모아보는 시간이죠.

‘화제의 1분을 찾아라.’입니다.

일주일 동안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시선을 사로잡은 명장면들.

화면으로 보시죠.

<리포트>

예능 부문 화제의 1분, 1박 2일입니다.

섬마을 음악회를 위해 멤버들끼리 소박한 오디션이 치러졌는데요.

<녹취> 김종민(가수) : “댄스에 자신이 있다는 말씀입니까?”

<녹취> 차태현(배우) : “공기 반 소리 반 얘기 못 들었어요?”

첫 번째 참가자는요?

<녹취> 차태현(배우) : “참가번호 김승우 씨?”

<녹취> 성시경(가수) : “어서 와. 어서 와.”

<녹취> 김승우(배우) : “제1지망 말씀드려도 될까요? 제1지망은 댄스.”

<녹취> 김승우(배우) : “뭐 이 정도.”

예상외의 실력에 심사위원들도 만족한 모습인데요.

김승우 씨의 점수는요?

엑스 삼관왕을 차지하고 말았습니다.

<녹취> 성시경(가수) : “성대가 너무 늙었어. 사람의 기관 중에 가장 늦게 늙거든요. 그런데 너무 많이 늙었어.”

성시경 씨의 독설이 난무하는 가운데, 두 번째 참가자가 등장했습니다.

<녹취> 엄태웅(배우) : “옥수동에서 진돗개를 다섯 마리 키우고 있는 엄태웅입니다.”

<녹취> 성시경(가수) : “여기 왜 나왔어요?”

<녹취> 엄태웅(배우) : “스타가 되고 싶습니다.”

<노래> 엄태웅(배우) : “이젠 너의 기억 저 멀리 잠든 추억인 거니.”

<노래> 주원(배우) : “귀 기울여봐.”

<녹취> 차태현(배우) : “됐어. 합격.”

엄태웅 씨에 이어 주원 씨까지 노래실력을 뽐내며 단번에 오디션을 통과했는데요.

한편 거울 앞에서 한껏 꽃단장을 마친 네 번째 참가자.

<녹취> 이수근(개그맨) : “이젠 난 내가 바라는 건, 이젠 난 내가 바라는 건 아직도 내 가슴속에. 안녕하세요. LA에서 왔고요. (이름은) 리어카예요.”

<녹취> 성시경(가수) : “원하는 음악스타일이 뭐예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다양한 스타일을 좋아해요. 댄스랑 발라드랑 트로트를 같이하는 걸 좋아해요.”

그렇다면 리어카 씨의 노래 한번 들어볼까요?

<노래> 이수근(개그맨) : “너는 장미보다 나는 울고 싶지 않아 다시 웃고 싶어졌지.”
크로스오버의 진정한 매력을 발산하며 오디션에 통과했습니다.

앞서 탈락했던 김승우 씨 역시 패자부활전에서 진정한 노래실력을 뽐내며 트로트 팀에 합류했는데요.

음악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 1박 2일이 예능부문 화제의 1분을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드라마 부문은요.

영혼이 바뀐 부부의 기상천외한 사건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드라마 울랄라 부부입니다.

<녹취> 김정은(배우) : “안녕하십니까, 저 간암 신입생 나여옥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여옥은 간 이식 수술을 위해 수술실로 향하고.

같은 시각 간을 이송하던 차량은 교통사고를 당하고 마는데요.

이때, 여옥을 살리기 위해 전남편 수남이 병원으로 달려왔습니다.

<녹취> 배우 : “네 심장도 약해. 네가 수술했다가는 안돼. 너 죽을 수도 있어.”

<녹취> 신현준(배우) : “제발. 난 괜찮아. 그러니까 준비시켜줘. 제발.”

수남은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전 아내인 여옥에게 간을 기증하는데요.

<녹취> 김정은(배우) : “나 그때, 뇌사자 간 이식받은 것 맞아요?”

<녹취> 한재석(배우) : “그때 고수남 씨가 있어서 네가 살 수 있었어.”

이미 남남이 된 수남에게만은 이식받고 싶지 않았던 여옥은 모든 사실을 알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한편, 건강을 회복한 여옥과의 결혼을 꿈꾸던 현우를 가로막은 것은 그녀의 아들 기찬이었습니다.

<녹취> 배우 : “아저씨가 우리 엄마 양보하면 안돼요? 우리 아빠 아직도 우리 엄마 좋아하세요.”

세 가족의 단란한 모습을 본 현우는 결국 여옥의 곁을 떠나기로 결심하는데요.

<녹취> 신현준(배우) : “오늘 등 파인 것 입었네? 아침부터 미치겠다. 정말.”

<녹취> 김정은(배우) : “아침부터 별꼴이야 정말. 저질.” 영혼 체인지, 이혼 투쟁을 벌였던 부부는 재혼을 결심하고 작은 결혼식을 마련했습니다.

<녹취> 신현준(배우) : “이렇게 다시 기회를 줘서 정말 고마워. 나 당신의 든든한 울타리 같은 남편이 될게. 사랑합니다.”

주변의 축하를 받으며 멋지게 재혼식을 올린 여옥과 수남.

해피엔딩으로 울랄라 부부 대단원의 막을 장식했습니다.

이어서 토크 부문입니다.

첫 만남에서 악수를 빼놓지 않는 남자, 손이 바쁜 사나이 정준호 씨와 함께한 승승장구입니다.

그의 악수 철학이 공개됐는데요.

<녹취> 탁재훈(가수) : “악수를 거부하는 사람하고도 굳이 악수를 하십니까?"

<녹취> 정준호(배우) : “따라가면서 하긴 해요.”

지구 끝까지 따라다니며 눈도장 악수를 하는 정준호 씨. 수준급 춤 실력도 뽐냈습니다.

<녹취> 김승우(배우) : “무아지경, 무아지경.”

<녹취> 정준호(배우) : “다음이 중요해요. 다음이.”

호랑나비 춤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유쾌함을 덤으로 가져온 이 남자.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한 아내 이하정 씨의 증언으로 실체가 밝혀졌는데요.

<녹취> 이하정(방송인) : “밖에 나가면 사람들하고 그렇게 대화하고 살갑게 하고 하면서 (저한테는) 좀 있어봐 나 쉬어야 해. 남자는 혼자 있을 시간이 필요해. 그러면서 서재에 가서 혼자 하루를 정리하는 거예요.”

이하정 씨의 폭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녹취> 탁재훈(가수) : “그러면 언제 분위기를 잡습니까?”

<녹취> 이하정(방송인) : “서재에 혼자 있어서 분위기 좀 잡아보려고, 오빠 우리 와인 한잔할까? 그랬더니. 너 마셔, 너 마셔. 이러는 거예요.”

정말 섭섭했겠어요.

실체 공개가 계속되자 가시방석에 앉은 듯 불안함에 떠는 정준호 씨.

<녹취> 탁재훈(가수) : “아까처럼 방송을 기쁘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녹취> 이하정(방송인) : “제가 대기실에서 다 봤거든요. 막 신나서 쾌활하게 얘길 하던데 갑자기.”

<녹취> 정준호(배우) : “원래 와이프가 나오면 항상 이래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맞아요. 이해해요.”

<녹취> 김승우(배우) : “우리 모두 행복하잖아요. 너무 행복해요.”

<녹취> 정준호(배우) : “잠깐 얘기하고 들어가시는 거죠?”

유난히 아내 앞에서 작아지는 모습이었는데요.

알콩달콩 부부 생활을 공개하며 토크 부문 화제의 1분을 차지했습니다.

화제의 명장면만 모아보는 화제의 1분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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