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부산 경남 이틀째 공략…“중산층 복원”

입력 2012.12.01 (21:05) 수정 2012.12.0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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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8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오늘,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부산 경남 지역에서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중산층 복원을 강조하며 불심잡기에도 주력했습니다.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째 부산 경남 표심을 공략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노무현 정부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국정운영에 실패한 정권을 만든 사람들이 다시 정권을 잡는다면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그 세력들이 만들 정부가 이념 정부라면 박근혜 정부는 민생정부가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다음 정권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경제위기 극복과 중산층 복원이라고 말했습니다.

힘든 서민을 위해 골목상권 보호와 비정규직 차별 철폐, 가계부채 해결 등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기도 다시 살아날 수 있게 하고, 재기할 수 있는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과 철도 고속화 사업 등 경남 지역 발전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부산 범어사와 삼광사를 잇따라 찾아 불심 잡기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박 후보는 마지막 정치 인생을 바쳐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정부에 이어 이명박 정부도 민생에 실패했지만 자신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현 정부와의 차별화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내일 발표할 검찰 개혁안에 대해선 권력 기관의 잘못된 관행과 모순을 바로잡겠다고 했습니다.

박 후보는 내일은 강원도에서 유세를 이어갑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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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부산 경남 이틀째 공략…“중산층 복원”
    • 입력 2012-12-01 21:51:58
    • 수정2012-12-01 21: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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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8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오늘,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부산 경남 지역에서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중산층 복원을 강조하며 불심잡기에도 주력했습니다.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틀째 부산 경남 표심을 공략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노무현 정부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국정운영에 실패한 정권을 만든 사람들이 다시 정권을 잡는다면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그 세력들이 만들 정부가 이념 정부라면 박근혜 정부는 민생정부가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다음 정권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경제위기 극복과 중산층 복원이라고 말했습니다. 힘든 서민을 위해 골목상권 보호와 비정규직 차별 철폐, 가계부채 해결 등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경기도 다시 살아날 수 있게 하고, 재기할 수 있는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과 철도 고속화 사업 등 경남 지역 발전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부산 범어사와 삼광사를 잇따라 찾아 불심 잡기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박 후보는 마지막 정치 인생을 바쳐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노무현 정부에 이어 이명박 정부도 민생에 실패했지만 자신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현 정부와의 차별화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내일 발표할 검찰 개혁안에 대해선 권력 기관의 잘못된 관행과 모순을 바로잡겠다고 했습니다. 박 후보는 내일은 강원도에서 유세를 이어갑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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