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강원-충청 유세…“국가 균형 계승 발전”

입력 2012.12.01 (21:07) 수정 2012.12.0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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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강원과 충청 지역을 찾아 국가 균형 발전 등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국회의원 세비를 30% 삭감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윤지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닷새 만에 다시 충북을 찾은 문재인 후보는 새누리당이 수도권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자신이 집권하면 노무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계승·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이명박 정부 국정 실패의 공동 책임자라며, '정권 심판론'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인터뷰>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이명박 대통령이 국정을 이끌어온 바깥주인이었다면, 박근혜 후보는 새누리당을 안에서 끌어온 안주인 아니겠습니까?"

청남대 관광 활성화와 임기 내 경제자유구역 추진, 혁신도시 사업의 차질없는 마무리 등 지역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강원 지역 유세에서는 현 정부 들어 남북 관계 악화로 강원 경제가 황폐화됐다며, 남북 관계 개선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남북 협력성장 특별지역 지정과 강원 평화 특별 자치도 설치, 동서고속전철 건설 등 기반시설 확충을 공약했습니다.

<인터뷰>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남북 평화와 국가균형발전으로 강원도 발전의 기틀을 놓았던 민주정부의 적통, 저 문재인을 지지해 주시겠습니까?"

대학가에선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인재 할당제 공약을 제시하며 청년층을 공략했습니다.

민주당은 춘천에서 특별 의원총회를 열어 지역 발전 10대 공약 실천 의지를 다지고, 국회의원 세비를 30% 삭감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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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강원-충청 유세…“국가 균형 계승 발전”
    • 입력 2012-12-01 21:51:58
    • 수정2012-12-01 23: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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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강원과 충청 지역을 찾아 국가 균형 발전 등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국회의원 세비를 30% 삭감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윤지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닷새 만에 다시 충북을 찾은 문재인 후보는 새누리당이 수도권 중심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자신이 집권하면 노무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계승·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이명박 정부 국정 실패의 공동 책임자라며, '정권 심판론'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인터뷰>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이명박 대통령이 국정을 이끌어온 바깥주인이었다면, 박근혜 후보는 새누리당을 안에서 끌어온 안주인 아니겠습니까?" 청남대 관광 활성화와 임기 내 경제자유구역 추진, 혁신도시 사업의 차질없는 마무리 등 지역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강원 지역 유세에서는 현 정부 들어 남북 관계 악화로 강원 경제가 황폐화됐다며, 남북 관계 개선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남북 협력성장 특별지역 지정과 강원 평화 특별 자치도 설치, 동서고속전철 건설 등 기반시설 확충을 공약했습니다. <인터뷰>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남북 평화와 국가균형발전으로 강원도 발전의 기틀을 놓았던 민주정부의 적통, 저 문재인을 지지해 주시겠습니까?" 대학가에선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인재 할당제 공약을 제시하며 청년층을 공략했습니다. 민주당은 춘천에서 특별 의원총회를 열어 지역 발전 10대 공약 실천 의지를 다지고, 국회의원 세비를 30% 삭감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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