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0~22일 미사일 발사”…큰 파장 예상
입력 2012.12.02 (07:01)
수정 2012.12.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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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지난 4월에 이어 8개월 만에 또다시 미사일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오는 10일부터 22일 사이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발사할 것이라는데 한반도 정세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은 어제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대변인 담화로 실용위성이라며 미사일 발사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4월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 이틀 전 광명성 3호를 발사했다, 발사 2분 만에 폭발해 실패한 뒤 8개월만입니다.
발사시점은 오는 10일부터 22일 사이, 발사장소는 지난 4월처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입니다.
지난달 23일 이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에서는 발사대 주변의 크레인이 이동하고 이동식 연료와 산소 탱크가 옮겨지는 등 미사일 발사 준비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발사 시점은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사망 1주기인 오는 17일 전후가 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즉각 철회하라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국제사회의 우려 속에서도 북한이 미사일 발사라는 도발을 감행하려는 것은 체제유지와 함께 대미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인터뷰>양무진(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 "오바마 2기 행정부 출범에 앞서 핵과 미사일 평화협정을 한 테이블에 올려 놓고 대미 압박을 강화하려는 의도도 보여집니다."
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한미 6자 회담 수석대표 회동을 갖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북한이 지난 4월에 이어 8개월 만에 또다시 미사일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오는 10일부터 22일 사이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발사할 것이라는데 한반도 정세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은 어제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대변인 담화로 실용위성이라며 미사일 발사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4월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 이틀 전 광명성 3호를 발사했다, 발사 2분 만에 폭발해 실패한 뒤 8개월만입니다.
발사시점은 오는 10일부터 22일 사이, 발사장소는 지난 4월처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입니다.
지난달 23일 이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에서는 발사대 주변의 크레인이 이동하고 이동식 연료와 산소 탱크가 옮겨지는 등 미사일 발사 준비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발사 시점은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사망 1주기인 오는 17일 전후가 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즉각 철회하라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국제사회의 우려 속에서도 북한이 미사일 발사라는 도발을 감행하려는 것은 체제유지와 함께 대미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인터뷰>양무진(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 "오바마 2기 행정부 출범에 앞서 핵과 미사일 평화협정을 한 테이블에 올려 놓고 대미 압박을 강화하려는 의도도 보여집니다."
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한미 6자 회담 수석대표 회동을 갖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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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10~22일 미사일 발사”…큰 파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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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02 07:36:11
- 수정2012-12-02 10:47:12

<앵커 멘트>
북한이 지난 4월에 이어 8개월 만에 또다시 미사일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오는 10일부터 22일 사이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발사할 것이라는데 한반도 정세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은 어제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대변인 담화로 실용위성이라며 미사일 발사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4월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 이틀 전 광명성 3호를 발사했다, 발사 2분 만에 폭발해 실패한 뒤 8개월만입니다.
발사시점은 오는 10일부터 22일 사이, 발사장소는 지난 4월처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입니다.
지난달 23일 이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에서는 발사대 주변의 크레인이 이동하고 이동식 연료와 산소 탱크가 옮겨지는 등 미사일 발사 준비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발사 시점은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사망 1주기인 오는 17일 전후가 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즉각 철회하라고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국제사회의 우려 속에서도 북한이 미사일 발사라는 도발을 감행하려는 것은 체제유지와 함께 대미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인터뷰>양무진(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 : "오바마 2기 행정부 출범에 앞서 핵과 미사일 평화협정을 한 테이블에 올려 놓고 대미 압박을 강화하려는 의도도 보여집니다."
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한미 6자 회담 수석대표 회동을 갖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협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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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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