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수도권 유세…범야권 연대 추진

입력 2012.12.02 (21:01) 수정 2012.12.0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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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수도권 유세에서 박근혜 후보의 공동 책임론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진보정의당 심상정 전 후보와 만나서는 범야권 연대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김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현 정권에서 절반의 권력을 가진 박근혜 후보가 민생 실패를 남 얘기하듯 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반성은 고사하고 5년 더 하겠다, 정권 다시 맡겠다, 이렇게 나서는 것 이것이 책임 정치입니까."

인천시 재정 문제에 대해선 재정난의 핵심인 아시안게임 주 경기장의 사업비 30%를 중앙정부가 지원해 재정난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 밤 처음 방송되는 TV 연설에서도 이 대통령과 박 후보 공동 책임론을 제기하며 서민 후보인 자신만이 민생을 챙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또 심상정 진보정의당 전 후보와 만나서는 정권교체를 위한 범야권 연대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심상정(전 후보) : "민주진보개혁세력이 총 결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 공식 팬클럽인 `안철수와 해피스' 대표단은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지만 안 전 후보 측은 캠프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는 내일 오후 캠프 해단식에 참석해 문후보 지원 여부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어서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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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수도권 유세…범야권 연대 추진
    • 입력 2012-12-02 21:01:28
    • 수정2012-12-02 22:50:12
    뉴스 9
<앵커 멘트>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수도권 유세에서 박근혜 후보의 공동 책임론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진보정의당 심상정 전 후보와 만나서는 범야권 연대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김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현 정권에서 절반의 권력을 가진 박근혜 후보가 민생 실패를 남 얘기하듯 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반성은 고사하고 5년 더 하겠다, 정권 다시 맡겠다, 이렇게 나서는 것 이것이 책임 정치입니까."

인천시 재정 문제에 대해선 재정난의 핵심인 아시안게임 주 경기장의 사업비 30%를 중앙정부가 지원해 재정난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 밤 처음 방송되는 TV 연설에서도 이 대통령과 박 후보 공동 책임론을 제기하며 서민 후보인 자신만이 민생을 챙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또 심상정 진보정의당 전 후보와 만나서는 정권교체를 위한 범야권 연대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심상정(전 후보) : "민주진보개혁세력이 총 결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 공식 팬클럽인 `안철수와 해피스' 대표단은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지만 안 전 후보 측은 캠프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는 내일 오후 캠프 해단식에 참석해 문후보 지원 여부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어서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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