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비·눈 온 뒤 기온 뚝…한겨울 추위

입력 2012.12.02 (21:14) 수정 2012.12.02 (22: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제보단 한결 추위가 풀린 휴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전국에 또 다시 비나 눈이 오겠고 밤부턴 한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발 8백여 미터의 높은 산이 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늦가을에 내려진 대설주의보, 겨울 추위가 예년보다 이른 지난달부터 몰려왔기 때문입니다.

서울의 평균기온은 5.5도, 춘천 3.7도 등 전국적으로 예년기온을 1.1도 밑돌아 10년만에 가장 추운 11월로 기록됐습니다.

내일도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린 뒤 한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인터뷰>허택산(기상청 통보관) : "내일 오후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점차 기온이 떨어지며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산지와 영서지방은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강원 내륙과 산지에 최고 5cm, 경기 북동부와 전북 동부는 1에서 3, 서울 등 그밖의 전국에 1cm 미만의 눈이 예상됩니다.

비와 눈이 그치는 내일 밤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곳곳이 빙판길로 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아침기온은 내일 영상 1도에서 목요일엔 영하 8도, 일요일엔 영하 9도까지 내려가 한파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차가운 북서풍이 눈구름을 만들어 오는 수요일과 금요일엔 전국에 또다시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달에도 예년보다 매서운 한파 속에 눈오는 날이 많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국에 비·눈 온 뒤 기온 뚝…한겨울 추위
    • 입력 2012-12-02 21:11:54
    • 수정2012-12-02 22:01:33
    뉴스 9
<앵커 멘트> 어제보단 한결 추위가 풀린 휴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전국에 또 다시 비나 눈이 오겠고 밤부턴 한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신방실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발 8백여 미터의 높은 산이 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늦가을에 내려진 대설주의보, 겨울 추위가 예년보다 이른 지난달부터 몰려왔기 때문입니다. 서울의 평균기온은 5.5도, 춘천 3.7도 등 전국적으로 예년기온을 1.1도 밑돌아 10년만에 가장 추운 11월로 기록됐습니다. 내일도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린 뒤 한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인터뷰>허택산(기상청 통보관) : "내일 오후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점차 기온이 떨어지며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산지와 영서지방은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강원 내륙과 산지에 최고 5cm, 경기 북동부와 전북 동부는 1에서 3, 서울 등 그밖의 전국에 1cm 미만의 눈이 예상됩니다. 비와 눈이 그치는 내일 밤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곳곳이 빙판길로 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아침기온은 내일 영상 1도에서 목요일엔 영하 8도, 일요일엔 영하 9도까지 내려가 한파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차가운 북서풍이 눈구름을 만들어 오는 수요일과 금요일엔 전국에 또다시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달에도 예년보다 매서운 한파 속에 눈오는 날이 많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