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2차 TV 토론…경제 현안 날 선 공방

입력 2012.12.10 (21:58) 수정 2012.12.1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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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을 9일 앞둔 오늘 박근혜, 문재인, 이정희 세 대선 후보간 2차 TV토론이 조금 전 끝났습니다.

경제 민주화와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대책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먼저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차 티비토론뒤 엿새만에 다시 만난 세 후보, 경제위기의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중산층 재건 프로젝트를 즉각 실천에  옮길 것입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후보) : "중산층이 우리 사회의 중심이 되는  새로운 시대를 열겠습니다." 

<녹취> 이정희(통합진보당 대선후보) : "서민들과 함께 이해하고 가슴으로 느끼고, 이것이 서민의 위기를 풀어갈 수 있는 가장 기본이라고.."

장기 경기 침체를 놓고는 책임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후보) : "이명박 정권의 민생실패에 우리 박 후보는 공동책임이 없습니까?"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양극화와 중산층 붕괴가 가장 심각했던 때가 바로 참여정부 때였다."

박근혜,문재인 두 후보 서로가 경제민주화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기존 순환출자금지도 3년후에 결과를 보고서 조처를 하겠다는 말씀인데 대통령 임기 4년 차에 과연 그런 일을 하실 수 있겠는지"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후보) : "김종인 전 수석도 기존의 순환출자 해소하지 않으면 이것은 경제민주화 하지 않는 것이다.재벌개혁 불가능한 것이다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까?"

박근혜 후보는  자신의 경제민주화가 다른 후보들의 정책보다 더 파괴력이 있다고 주장했고.

문재인 후보는 경제 민주화를 해내야 성장이 지속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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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후보 2차 TV 토론…경제 현안 날 선 공방
    • 입력 2012-12-10 22:01:08
    • 수정2012-12-10 23: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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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을 9일 앞둔 오늘 박근혜, 문재인, 이정희 세 대선 후보간 2차 TV토론이 조금 전 끝났습니다.

경제 민주화와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대책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먼저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차 티비토론뒤 엿새만에 다시 만난 세 후보, 경제위기의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중산층 재건 프로젝트를 즉각 실천에  옮길 것입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후보) : "중산층이 우리 사회의 중심이 되는  새로운 시대를 열겠습니다." 

<녹취> 이정희(통합진보당 대선후보) : "서민들과 함께 이해하고 가슴으로 느끼고, 이것이 서민의 위기를 풀어갈 수 있는 가장 기본이라고.."

장기 경기 침체를 놓고는 책임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후보) : "이명박 정권의 민생실패에 우리 박 후보는 공동책임이 없습니까?"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양극화와 중산층 붕괴가 가장 심각했던 때가 바로 참여정부 때였다."

박근혜,문재인 두 후보 서로가 경제민주화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기존 순환출자금지도 3년후에 결과를 보고서 조처를 하겠다는 말씀인데 대통령 임기 4년 차에 과연 그런 일을 하실 수 있겠는지"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후보) : "김종인 전 수석도 기존의 순환출자 해소하지 않으면 이것은 경제민주화 하지 않는 것이다.재벌개혁 불가능한 것이다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까?"

박근혜 후보는  자신의 경제민주화가 다른 후보들의 정책보다 더 파괴력이 있다고 주장했고.

문재인 후보는 경제 민주화를 해내야 성장이 지속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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