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충남·경기·인천 공략…文, 수도권 집중 유세

입력 2012.12.17 (12:00) 수정 2012.12.1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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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8대 대통령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오늘 충남과 경기 남부, 인천 등을 잇따라 방문해 선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야권 인사들과 함께 정권교체와 새정치를 약속한 뒤 수도권 일대를 돌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충남 천안시에서 첫 유세를 갖고 가계부채 해결을 통해 중산층을 70%로 복원하는 등 민생을 살리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민생 대통령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는 충남지역의 희망이 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충청내륙고속도로 제2서해안선 건설 추진 등지역 공약도 약속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대선을 앞두고 있는데, 민주당은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지 않고 네거티브와 흑색선전만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후에는 수원시와 군포시 등 경기 남부지역의 시장과 번화가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저녁엔 인천과 고양시에서 퇴근길 시민들에게 막판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지난 5년 동안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린 세력이 국정원과 검찰, 언론을 총동원해 불법과 편법으로 정권을 연장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오늘 범국민 선언에서 민주주의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다며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는 것은 국민의 투표 참여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또 범야권의 대선공조 기구인 '새정치 국민연대'와 함께 인수위원회 단계부터 법과 제도를 준비하고 혁신해 대통합 내각을 구성하고 시민의 정부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후보는 이어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민생 정책 기자회견을 가진 뒤 인천을 시작으로 수도권 전역에서 유세을 갖고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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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충남·경기·인천 공략…文, 수도권 집중 유세
    • 입력 2012-12-17 12:03:35
    • 수정2012-12-18 18: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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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8대 대통령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오늘 충남과 경기 남부, 인천 등을 잇따라 방문해 선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야권 인사들과 함께 정권교체와 새정치를 약속한 뒤 수도권 일대를 돌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충남 천안시에서 첫 유세를 갖고 가계부채 해결을 통해 중산층을 70%로 복원하는 등 민생을 살리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민생 대통령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는 충남지역의 희망이 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충청내륙고속도로 제2서해안선 건설 추진 등지역 공약도 약속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대선을 앞두고 있는데, 민주당은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지 않고 네거티브와 흑색선전만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후에는 수원시와 군포시 등 경기 남부지역의 시장과 번화가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저녁엔 인천과 고양시에서 퇴근길 시민들에게 막판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지난 5년 동안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린 세력이 국정원과 검찰, 언론을 총동원해 불법과 편법으로 정권을 연장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오늘 범국민 선언에서 민주주의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다며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는 것은 국민의 투표 참여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또 범야권의 대선공조 기구인 '새정치 국민연대'와 함께 인수위원회 단계부터 법과 제도를 준비하고 혁신해 대통합 내각을 구성하고 시민의 정부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후보는 이어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민생 정책 기자회견을 가진 뒤 인천을 시작으로 수도권 전역에서 유세을 갖고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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