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충남·경기남부·인천 공략…文, 수도권 집중 유세

입력 2012.12.17 (17:01) 수정 2012.12.1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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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8대 대통령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오늘 충남과 경기 남부, 인천 등을 잇따라 방문해 선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등록금상한제 도입 등 대학개혁 공약을 발표하고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경찰이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했지만 민주당은 국정원 여직원 인권 유린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었다며, 대통령이 되면 억울한 국민이 단 한 명도 없는 민생 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충남 천안과 경기 남부지역을 잇따라 방문한 박근혜 후보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사업 추진과 제2 서해안고속도로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건설 수서발 KTX 노선 의정부 연장 등 지역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충남을 시작으로 경기 남부지역에서 릴레이 유세를 펼친 박근혜 후보는 저녁엔 인천과 고양시 일대에서 퇴근길 시민들에게 막판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오늘 민생 정책 기자회견에서 사학 부패 방지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는 등 대학 운영을 투명하게 하고 동륵금 상한제 도입과 보편적 반값등록금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문 후보는 오늘 오전 발표한 범국민 선언에서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린 세력이 국정원과 검찰, 언론을 총동원해 정권을 연장하려 하고 있다며 국민의 투표 참여만이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인천과 경기도 김포, 파주시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데 이어 저녁엔 경기도 구리와 용인, 화성시를 돌며 인사 유세를 펼치며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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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2-17 17:03:59
    • 수정2012-12-18 18: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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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8대 대통령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오늘 충남과 경기 남부, 인천 등을 잇따라 방문해 선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등록금상한제 도입 등 대학개혁 공약을 발표하고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경찰이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했지만 민주당은 국정원 여직원 인권 유린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었다며, 대통령이 되면 억울한 국민이 단 한 명도 없는 민생 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충남 천안과 경기 남부지역을 잇따라 방문한 박근혜 후보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사업 추진과 제2 서해안고속도로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건설 수서발 KTX 노선 의정부 연장 등 지역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충남을 시작으로 경기 남부지역에서 릴레이 유세를 펼친 박근혜 후보는 저녁엔 인천과 고양시 일대에서 퇴근길 시민들에게 막판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오늘 민생 정책 기자회견에서 사학 부패 방지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는 등 대학 운영을 투명하게 하고 동륵금 상한제 도입과 보편적 반값등록금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문 후보는 오늘 오전 발표한 범국민 선언에서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린 세력이 국정원과 검찰, 언론을 총동원해 정권을 연장하려 하고 있다며 국민의 투표 참여만이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인천과 경기도 김포, 파주시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데 이어 저녁엔 경기도 구리와 용인, 화성시를 돌며 인사 유세를 펼치며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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