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적극 협조”…다음 주쯤 회동

입력 2012.12.20 (21:23) 수정 2012.12.2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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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도 대통령직 인수인계 작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특히 경제와 안보분야에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박근혜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예정에 없던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어 다음 정부에 효과적인 인수인계가 될 수 있도록 청와대가 직접 챙겨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경제나 안보 분야에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박근혜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박정하(청와대 대변인) : "새 정부가 원활하게 출범할 수 있도록 대통령직 인수인계 작업에도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이에 앞서 어젯밤 박근혜 당선인에게 직접 축하 전화를 한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하금열 대통령실장 등을 보내 다시 한번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다음 주쯤에는 이 대통령과 박 당선인이 티 타임 형식으로 만나 정권 인수인계와 관련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엇보다 여당 후보인 박근혜 당선인의 청와대 입성이 확정되면서 당, 정, 청이 긴밀한 관계 속에 순조로운 정권 인수인계와 새 정부 구성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금의 황우여 대표와 이한구 원내대표 체제인 새누리당도 정권 재창출에 성공한 만큼 투톱 체제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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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적극 협조”…다음 주쯤 회동
    • 입력 2012-12-20 21:23:49
    • 수정2012-12-20 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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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도 대통령직 인수인계 작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특히 경제와 안보분야에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박근혜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예정에 없던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어 다음 정부에 효과적인 인수인계가 될 수 있도록 청와대가 직접 챙겨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경제나 안보 분야에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박근혜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박정하(청와대 대변인) : "새 정부가 원활하게 출범할 수 있도록 대통령직 인수인계 작업에도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이에 앞서 어젯밤 박근혜 당선인에게 직접 축하 전화를 한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하금열 대통령실장 등을 보내 다시 한번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다음 주쯤에는 이 대통령과 박 당선인이 티 타임 형식으로 만나 정권 인수인계와 관련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엇보다 여당 후보인 박근혜 당선인의 청와대 입성이 확정되면서 당, 정, 청이 긴밀한 관계 속에 순조로운 정권 인수인계와 새 정부 구성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금의 황우여 대표와 이한구 원내대표 체제인 새누리당도 정권 재창출에 성공한 만큼 투톱 체제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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