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루니 정대세, K리그 진출 눈앞

입력 2012.12.22 (10:02) 수정 2012.12.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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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쾰른에서 뛰던 북한 국가대표 출신 축구 선수.

정대세가 K 리그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협상해 온 수원과 합의를 끝내고 막판 조율 작업 중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대세 측은 석 달 전부터 수원과 K리그 진출 협상을 벌였습니다.

이적료와 연봉 등에서 발생한 이견 조율 과정을 거쳐, 이번 주초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이적료 30만 달러, 3년 계약에 연봉은 50만 달러로 알려져있습니다.

대전이 뒤늦게 영입전에 뛰어들어 현 소속팀인 쾰른 구단에 수원이 제시한 이적료보다 10만 달러 높은 금액을 던졌습니다.

쾰른 구단으로선 이적료가 더 높은 구단인 대전을 희망합니다.

하지만,정대세는 대전행을 고사하고, 수원 입단을 강력히 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최원창(수원 홍보팀 차장) : "본인이 K리그 행을 원했고 수원에 입단하고싶다는 의향을 전해왔고요, 다만 쾰른 구단 입장에서는 이적료를 한 푼이라도 더 챙기기위해서 대전의 조건을 지금 놓지 않고 있는 것이거든요. 조만간 잘 마무리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대세는 오래전부터 K리그 무대를 희망해왔습니다.

<인터뷰> 정대세(가와사키/2008년 3월) : "한국에서 좋은 오퍼가 오면 갈 생각도 있습니다."

친형인 정이세는 지난 2008년부터 2년 동안 실업축구 팀에서 뛰었습니다.

한국에서 새 생활을 꿈꾸고 있는 정대세.

다음주 초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대세의 k리그행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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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민루니 정대세, K리그 진출 눈앞
    • 입력 2012-12-22 10:02:12
    • 수정2012-12-22 10: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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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쾰른에서 뛰던 북한 국가대표 출신 축구 선수. 정대세가 K 리그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협상해 온 수원과 합의를 끝내고 막판 조율 작업 중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대세 측은 석 달 전부터 수원과 K리그 진출 협상을 벌였습니다. 이적료와 연봉 등에서 발생한 이견 조율 과정을 거쳐, 이번 주초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이적료 30만 달러, 3년 계약에 연봉은 50만 달러로 알려져있습니다. 대전이 뒤늦게 영입전에 뛰어들어 현 소속팀인 쾰른 구단에 수원이 제시한 이적료보다 10만 달러 높은 금액을 던졌습니다. 쾰른 구단으로선 이적료가 더 높은 구단인 대전을 희망합니다. 하지만,정대세는 대전행을 고사하고, 수원 입단을 강력히 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최원창(수원 홍보팀 차장) : "본인이 K리그 행을 원했고 수원에 입단하고싶다는 의향을 전해왔고요, 다만 쾰른 구단 입장에서는 이적료를 한 푼이라도 더 챙기기위해서 대전의 조건을 지금 놓지 않고 있는 것이거든요. 조만간 잘 마무리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대세는 오래전부터 K리그 무대를 희망해왔습니다. <인터뷰> 정대세(가와사키/2008년 3월) : "한국에서 좋은 오퍼가 오면 갈 생각도 있습니다." 친형인 정이세는 지난 2008년부터 2년 동안 실업축구 팀에서 뛰었습니다. 한국에서 새 생활을 꿈꾸고 있는 정대세. 다음주 초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대세의 k리그행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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