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CCTV…범죄 인식해 경찰 신고까지

입력 2012.12.24 (21:32) 수정 2012.12.2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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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주로 범죄 증거자료로 활용되던 CCTV가 이제는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에도 한 몫을 하게 됩니다.

범죄로 연결되는 이상 행동을 CCTV가 미리 파악해서 곧바로 경찰 신고까지 가능하게 됐습니다.

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용의자가 학교 문을 넘어 달아납니다.

CCTV에 찍히긴 했지만 한 달 뒤에야 용의자가 검거됐습니다.

새로 도입된 스마트 CCTV, 노란 구획 안 감시지역에 외부인이 침입합니다.

즉시 경보음이 울리고 경찰에 상황이 전파됩니다.

이렇게 담을 넘는 등의 이상 움직임이 감지가 되면 곧바로 인근 경찰이나 학교 보안관에게 비상신호가 전달됩니다.

스마트 cctv가 감지하는 행동 패턴은 모두 9가지, 담을 넘거나 주변을 서성거리는 동작, 그리고 폭행이나 사람이 쓰러지는 행동 등을 감지해서 경찰에 신고합니다.

그만큼 대응도 빨라지고 인근 cctv를 모두 동원하는 추적도 가능해집니다.

비명소리 등 소리를 인식하거나 등록된 미아의 얼굴 파악도 가능해집니다.

<인터뷰> 장광수(행안부) :"음성 자동 인식 서비스와 또 미아들이 많이 있습니다. 미아들을 찾기 위한 서비스를 개발해서 내년도에는 시범할 계획에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2015년까지 이런 지능형 CCTV를 학교와 공원 등 취약 지역에 집중적으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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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CCTV…범죄 인식해 경찰 신고까지
    • 입력 2012-12-24 21:34:57
    • 수정2012-12-24 22: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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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주로 범죄 증거자료로 활용되던 CCTV가 이제는 어린이 대상 범죄 예방에도 한 몫을 하게 됩니다. 범죄로 연결되는 이상 행동을 CCTV가 미리 파악해서 곧바로 경찰 신고까지 가능하게 됐습니다. 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용의자가 학교 문을 넘어 달아납니다. CCTV에 찍히긴 했지만 한 달 뒤에야 용의자가 검거됐습니다. 새로 도입된 스마트 CCTV, 노란 구획 안 감시지역에 외부인이 침입합니다. 즉시 경보음이 울리고 경찰에 상황이 전파됩니다. 이렇게 담을 넘는 등의 이상 움직임이 감지가 되면 곧바로 인근 경찰이나 학교 보안관에게 비상신호가 전달됩니다. 스마트 cctv가 감지하는 행동 패턴은 모두 9가지, 담을 넘거나 주변을 서성거리는 동작, 그리고 폭행이나 사람이 쓰러지는 행동 등을 감지해서 경찰에 신고합니다. 그만큼 대응도 빨라지고 인근 cctv를 모두 동원하는 추적도 가능해집니다. 비명소리 등 소리를 인식하거나 등록된 미아의 얼굴 파악도 가능해집니다. <인터뷰> 장광수(행안부) :"음성 자동 인식 서비스와 또 미아들이 많이 있습니다. 미아들을 찾기 위한 서비스를 개발해서 내년도에는 시범할 계획에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2015년까지 이런 지능형 CCTV를 학교와 공원 등 취약 지역에 집중적으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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