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종소리’ 벌써부터 새해맞이 인파 북적

입력 2012.12.31 (21:14) 수정 2012.12.3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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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몇 시간 뒤면 새해가 시작됩니다.

서울 종로 보신각은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새해를 맞이하려는 인파로 붐비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지숙 기자, 날씨가 추운데 시민들이 많이 모였습니까?

<리포트>

네, 2012년 마지막 날, 한파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보신각 주변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지금 보신각 주변 인도는 사람들이 몰려 한 발자국 내딛기도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보신각 타종과 함께 한 해를 보내고 또 새 해를 맞이하려는 시민들은 벌써부터 새해 소망으로 설레는 마음들입니다.

<인터뷰> 황준범,황인권(대전시 둔산동) : "우리아들 공부 열심히 잘하고, 날씨도 춥고 불경긴데 저도 회사에서 좋은 일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 빌러 왔습니다."

<인터뷰> 장재수(서울 군자동) : "우리아들이 취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밤 11시 반부터 시작되는 타종행사에는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 선수 등 시민대표 11명이 참여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단체장들과 함께 종을 울립니다.

이 시각 보신각 특설무대에서는 다문화 합창단 등이 출연해 식전 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도 밤 10시부터 새해맞이 행사가 열리게 되는데요.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새해맞이 행사에는 10만 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타종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을 위해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막차를 새해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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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야의 종소리’ 벌써부터 새해맞이 인파 북적
    • 입력 2012-12-31 21:14:52
    • 수정2012-12-31 22: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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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몇 시간 뒤면 새해가 시작됩니다. 서울 종로 보신각은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새해를 맞이하려는 인파로 붐비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지숙 기자, 날씨가 추운데 시민들이 많이 모였습니까? <리포트> 네, 2012년 마지막 날, 한파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보신각 주변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지금 보신각 주변 인도는 사람들이 몰려 한 발자국 내딛기도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보신각 타종과 함께 한 해를 보내고 또 새 해를 맞이하려는 시민들은 벌써부터 새해 소망으로 설레는 마음들입니다. <인터뷰> 황준범,황인권(대전시 둔산동) : "우리아들 공부 열심히 잘하고, 날씨도 춥고 불경긴데 저도 회사에서 좋은 일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 빌러 왔습니다." <인터뷰> 장재수(서울 군자동) : "우리아들이 취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밤 11시 반부터 시작되는 타종행사에는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 선수 등 시민대표 11명이 참여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단체장들과 함께 종을 울립니다. 이 시각 보신각 특설무대에서는 다문화 합창단 등이 출연해 식전 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도 밤 10시부터 새해맞이 행사가 열리게 되는데요.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새해맞이 행사에는 10만 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타종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을 위해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막차를 새해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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