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분쟁…격동의 한 해 중동
입력 2012.12.31 (21:37)
수정 2012.12.3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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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의 화약고라 불리는 중동지역은 올해도 격동의 한해를 보냈습니다.
갈등과 분쟁으로 각종 국제뉴스의 머릿기사를 장식했는데요.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중동의 한해를 되돌아보고 내년을 전망해봤습니다.
<리포트>
미국 대사 등 모두 4명이 숨진 리비아 주재 미국 영사관 습격 사건.
석 달이 지났지만 영사관 내부는 피습 당시 모습 그대로입니다.
<녹취> 건물 관리인 : "미국인들은 10월에 딱 한 번 와서 조사했습니다.(건물을 방치해 놓은)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시민 혁명 이후 새 정부가 들어섰지만 치안 불안은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시민 혁명 당시 쓰였던 무기 상당수가 여전히 회수되지 않고 있어 치안 불안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부족 민병대들이 무기 반납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튀니지에선 여전한 경제난으로 정치,사회적 갈등이 계속되고 있고, 이집트에선 새 대통령 취임 이후 오히려 시민 혁명의 주역들이 다시 반독재 투쟁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라니아 살림(이집트 시위 참가자)
핵 개발을 둘러싼 이란과 이스라엘의 해묵은 대립은 내년에도 무력 충돌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면전 직전까지 치달았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도 이스라엘 정착촌 문제 등으로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또 다시 해를 넘기게 된 시리아 사태는 아직도 그 끝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시리아 공습 목격자
뿌리 깊은 갈등과 반목은 내년에도 중동에 또 다른 격랑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세계의 화약고라 불리는 중동지역은 올해도 격동의 한해를 보냈습니다.
갈등과 분쟁으로 각종 국제뉴스의 머릿기사를 장식했는데요.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중동의 한해를 되돌아보고 내년을 전망해봤습니다.
<리포트>
미국 대사 등 모두 4명이 숨진 리비아 주재 미국 영사관 습격 사건.
석 달이 지났지만 영사관 내부는 피습 당시 모습 그대로입니다.
<녹취> 건물 관리인 : "미국인들은 10월에 딱 한 번 와서 조사했습니다.(건물을 방치해 놓은)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시민 혁명 이후 새 정부가 들어섰지만 치안 불안은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시민 혁명 당시 쓰였던 무기 상당수가 여전히 회수되지 않고 있어 치안 불안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부족 민병대들이 무기 반납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튀니지에선 여전한 경제난으로 정치,사회적 갈등이 계속되고 있고, 이집트에선 새 대통령 취임 이후 오히려 시민 혁명의 주역들이 다시 반독재 투쟁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라니아 살림(이집트 시위 참가자)
핵 개발을 둘러싼 이란과 이스라엘의 해묵은 대립은 내년에도 무력 충돌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면전 직전까지 치달았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도 이스라엘 정착촌 문제 등으로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또 다시 해를 넘기게 된 시리아 사태는 아직도 그 끝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시리아 공습 목격자
뿌리 깊은 갈등과 반목은 내년에도 중동에 또 다른 격랑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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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등·분쟁…격동의 한 해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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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2-31 21:37:28
- 수정2012-12-31 23:26:42
<앵커 멘트>
세계의 화약고라 불리는 중동지역은 올해도 격동의 한해를 보냈습니다.
갈등과 분쟁으로 각종 국제뉴스의 머릿기사를 장식했는데요.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중동의 한해를 되돌아보고 내년을 전망해봤습니다.
<리포트>
미국 대사 등 모두 4명이 숨진 리비아 주재 미국 영사관 습격 사건.
석 달이 지났지만 영사관 내부는 피습 당시 모습 그대로입니다.
<녹취> 건물 관리인 : "미국인들은 10월에 딱 한 번 와서 조사했습니다.(건물을 방치해 놓은)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시민 혁명 이후 새 정부가 들어섰지만 치안 불안은 가장 시급한 해결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시민 혁명 당시 쓰였던 무기 상당수가 여전히 회수되지 않고 있어 치안 불안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부족 민병대들이 무기 반납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튀니지에선 여전한 경제난으로 정치,사회적 갈등이 계속되고 있고, 이집트에선 새 대통령 취임 이후 오히려 시민 혁명의 주역들이 다시 반독재 투쟁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라니아 살림(이집트 시위 참가자)
핵 개발을 둘러싼 이란과 이스라엘의 해묵은 대립은 내년에도 무력 충돌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면전 직전까지 치달았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도 이스라엘 정착촌 문제 등으로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또 다시 해를 넘기게 된 시리아 사태는 아직도 그 끝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뷰> 시리아 공습 목격자
뿌리 깊은 갈등과 반목은 내년에도 중동에 또 다른 격랑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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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기자 zerosto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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