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경제 위기…2013년 유로존 희망은?
입력 2012.12.31 (21:37)
수정 2012.12.3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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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로존은 올 한해도 극심한 경기 침체를 겪으며 시위 등 사회 불안이 가중됐습니다.
4년째 계속된 경제 위기를 유로존이 과연 (내년에는)벗어날 수 있을지 김성모 파리 특파원이 짚어봅니다.
<리포트>
연말을 맞은 스페인 마드리드 중심가는 쇼핑객으로 북적입니다.
그러나 씀씀이는 크게 줄었습니다.
<인터뷰> 소비자협회 대변인
실업 문제는 내년에 더 나빠져 시위 등 사회 불안이 더 커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유로존 2위의 경제 규모인 프랑스도 지난달 실직자가 313만 명을 넘어 지난 1997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푸조사의 대규모 감원이 본격화되며 내년 상반기 실업률은 10.5%까지 뛸 것으로 예측됩니다.
<인터뷰>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경제 성장이 내년 1분기에 0%에 머물러 실업률이 계속 나빠질 것이어서 내년은 힘든 해가 될 것입니다."
유럽중앙은행은 유로존의 내년 성장률을 -0.9%에서 0.3% 사이로 전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등 세계 경제가 살아나며 내년 후반기에나 조금씩 유로존도 회복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OECD 사무차장
내년에는 특히 독일과 이탈리아의 총선이 있을 예정이어서 경우에 따라 정치적 상황이 유로존 경제에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유로존은 올 한해도 극심한 경기 침체를 겪으며 시위 등 사회 불안이 가중됐습니다.
4년째 계속된 경제 위기를 유로존이 과연 (내년에는)벗어날 수 있을지 김성모 파리 특파원이 짚어봅니다.
<리포트>
연말을 맞은 스페인 마드리드 중심가는 쇼핑객으로 북적입니다.
그러나 씀씀이는 크게 줄었습니다.
<인터뷰> 소비자협회 대변인
실업 문제는 내년에 더 나빠져 시위 등 사회 불안이 더 커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유로존 2위의 경제 규모인 프랑스도 지난달 실직자가 313만 명을 넘어 지난 1997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푸조사의 대규모 감원이 본격화되며 내년 상반기 실업률은 10.5%까지 뛸 것으로 예측됩니다.
<인터뷰>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경제 성장이 내년 1분기에 0%에 머물러 실업률이 계속 나빠질 것이어서 내년은 힘든 해가 될 것입니다."
유럽중앙은행은 유로존의 내년 성장률을 -0.9%에서 0.3% 사이로 전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등 세계 경제가 살아나며 내년 후반기에나 조금씩 유로존도 회복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OECD 사무차장
내년에는 특히 독일과 이탈리아의 총선이 있을 예정이어서 경우에 따라 정치적 상황이 유로존 경제에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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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째 경제 위기…2013년 유로존 희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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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12-31 23:26:42
<앵커 멘트>
유로존은 올 한해도 극심한 경기 침체를 겪으며 시위 등 사회 불안이 가중됐습니다.
4년째 계속된 경제 위기를 유로존이 과연 (내년에는)벗어날 수 있을지 김성모 파리 특파원이 짚어봅니다.
<리포트>
연말을 맞은 스페인 마드리드 중심가는 쇼핑객으로 북적입니다.
그러나 씀씀이는 크게 줄었습니다.
<인터뷰> 소비자협회 대변인
실업 문제는 내년에 더 나빠져 시위 등 사회 불안이 더 커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유로존 2위의 경제 규모인 프랑스도 지난달 실직자가 313만 명을 넘어 지난 1997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푸조사의 대규모 감원이 본격화되며 내년 상반기 실업률은 10.5%까지 뛸 것으로 예측됩니다.
<인터뷰> 올랑드(프랑스 대통령) : "경제 성장이 내년 1분기에 0%에 머물러 실업률이 계속 나빠질 것이어서 내년은 힘든 해가 될 것입니다."
유럽중앙은행은 유로존의 내년 성장률을 -0.9%에서 0.3% 사이로 전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등 세계 경제가 살아나며 내년 후반기에나 조금씩 유로존도 회복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OECD 사무차장
내년에는 특히 독일과 이탈리아의 총선이 있을 예정이어서 경우에 따라 정치적 상황이 유로존 경제에 또 다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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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기자 k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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