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화제의 1분을 찾아라!

입력 2013.01.04 (08:23) 수정 2013.01.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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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화제의 1분을 찾아라! 이번 주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을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화제의 1분 첫 번째는요. 시청률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국민 드라마 <내 딸 서영이>입니다.

<녹취> 우재 친구 (배우) : “동생 결혼식에 가서 아버지하고 동생을 만나게 하는 게, 네가 주는 마지막 기회야?”

<녹취> 우재 친구 (배우) : “동생 결혼식 보고도 말 안 하면 어쩔 건데?”

<녹취> 이상윤 (배우) : “동생 결혼식 보고도 말 안 할 사람은 아니야.”

서영의 쌍둥이 동생인 상우의 결혼식에 가도록 일부러 유도한 우재!

서영이 그간 숨겨왔던 비밀에 대해 말할 기회를 주는데요.

<녹취> 이상윤 (배우) : “결혼식 잘 갔다 왔어?”

<녹취> 이보영 (배우) : “못 갔어요.”

하지만 서영은 결혼식에 다녀온 일조차 거짓으로 일관하며 기회를 놓쳐버리죠.

<녹취> 이상윤 (배우) : “이게 무슨 약이야?”

서영의 계속되는 거짓말에 둘 사이는 점점 멀어지고,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숨겨놓았던 피임약까지 발견하게 된 우재!

<녹취> 이상윤 (배우) : “우리 헤어지자. 난 도저히 더는 너라는 여자랑 못 살겠다. 살기 싫어. 너 이거 언제부터야?”

<녹취> 이보영 (배우) : “미안해요. 이건 내가 미안한데 지금은 아니야. 아니에요. 지금은!”

<녹취> 이상윤 (배우) : “부모님 아시고 시끄럽기 전에 우리끼리 먼저 정리해.”

내심 아이를 기다렸던 우재는 서영의 피임 사실에 배신감을 느끼게 되고! 급기야 이혼을 선언하는데요.

<녹취> 이보영 (배우) : “다른 이유 전혀 없이 나한테 실망하고 싫어졌다는 게 진심이에요?”

<녹취> 이상윤 (배우) : “살수록 더 실망하고 더 싫어지고 더 지겨워지겠지.”

<녹취> 이보영 (배우) : “그게 우재 씨 진심이라면 그렇게 해요.”

더 이상의 여지가 없음을 확인한 서영!

결국에는 우재의 뜻에 따르기로 결심합니다.

<녹취> 천호진 (배우) : “네. 여보세요.”

<녹취> 최윤영 (배우) : “아버님, 이거 진짜 파지네요.”

결혼을 위해 3년 전 버린 아버지,

삼재에게 전화를 건 서영은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내죠.

<녹취> 이보영 (배우) : “아 이거 전화기가 왜 이렇게 안 들리나. 유 씨지? 유 씨.”

속내를 털어놓을 곳 없는 서영, 그리고 더욱 차가워지는 우재!

이혼을 앞둔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예능 부문은요.

한 주를 기분 좋게 웃으며 마무리할 수 있게 만드는 개그콘서트입니다.

<녹취> 송준근 (개그맨) : “올해 꼭 하고 싶었는데 못했던 거 있어?”

<녹취> 신보라 (개그우먼) : “음 헤어지는 거?”

<녹취> 송준근 (개그맨) : “너 그런 얘기를 분명 부부 같지는 않은데 무척 다정한 중년 남녀들이 넘치는 미사리 라이브 카페에서 하니?”

<생활의 발견>의 신보라 씨의 새 남자친구는 로맨틱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갖춘 남자, 박신양 씨!

<녹취> 박신양 (배우) : “반갑습니다. 박신양입니다.”

<녹취> 송준근 (개그맨) : “너 이런 사람을 어떻게 만났냐?”

<녹취> 신보라 (개그우먼) : “우리 오빠랑 나? 파리에서 만났어.”

<녹취> 신보라 (개그우먼) : “파리의 연인이야.”

박신양 씨의 등장만으로 화제가 될 만하죠?

박신양 씨는 신보라 씨를 위해 드라마 <파리의 연인>속 프러포즈 명장면을 재연했는데요.

<녹취> 박신양 (배우) : “문이 열리네요.”

<녹취> 송준근 (개그맨) : “이봐요!”

기대와는 달리 어설픈 세레나데를 선보이며 깨알 웃음을 주는 박신양 씨네요.

<녹취> 박신양 (배우) : “보라야 너 바보야? 왜 말을 못해. 이 사람이 내 사람이다. 왜 말을 못하냐고!”

<녹취> 신보라 (개그우먼) : “나는 당신하고 어울리는 사람이 아닌 것 같아요.”

<녹취> 박신양 (배우) : “아기야.”

여심을 사로잡은 바로 그 명대사죠!

신보라 씨!

입이 귀에 걸리겠어요!

<녹취> 박신양 (배우) : “당신께서 내 죄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한 여자를 만나고 혼자 남겨두고 떠난다는 것이 가장 큰 죄일 것입니다.”

또한 박신양 씨는 영화 <약속>의 고해성사 장면을 패러디했는데요.

<녹취> 박신양 (배우) : “꺼이 꺼이 꺼이.”

<녹취> 김기리 (개그맨) : “손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이런 모습 처음이야!

폭풍 개그 감을 선보인 박신양 씨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토크 부문 화제의 1분은요.

시청자와 함께하는 공감 토크쇼 승승장구입니다.

실루엣부터가 남다른 오늘의 주인공은요.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MC!

거침없는 입담으로 사랑받는 이영자 씨!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태어난 곳은 태안군 안면읍 고납리 23-3번지예요. 셋째 딸인데 얼굴도 안 보고 데려간다는 셋째 딸인데. 네, 네.”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안 봤으면 큰일 날 뻔도 했어요.”

<녹취> 탁재훈 (가수) : “셋째 딸은 꼭 확인하고 결혼하세요.”

정말 못 말립니다. 이에 이영자 씨 가만히 있을 리가 없는데요.

유독 크게 웃는 김승우 씨 불안하죠?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뭐가 좋아!”

파워풀한 그녀의 어린 시절!

과연 어땠을까요?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어렸을 때부터 생선가게를 했어요. 씻고 교복 입고 학교 가려고 하면 이거 고속 터미널에 갖다 줘라. 그러면 그때가 제일 창피했던 거죠. 왜냐하면 그렇게 배달해 주고 가면 생선냄새가 뭐를 해도 안 지워져요. 겨울에 너무 싫었어요. 난로가 따뜻하잖아요. 그러면 냄새가 나잖아요. 저한테 생선냄새가. 그러면 보이지 않게 그 시선들.”

한창 사춘기였던 이영자 씨에게 생선가게는 큰 콤플렉스였다고 합니다.

<녹취> 이수근 (개그맨) : “그 냄새가 싫으시면 배달 안 하고 학교 가시면 되잖아요.”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내가 안가면 엄마가 가니까.”

효녀가 따로 없죠?

당시 가게 배달을 많이 한 탓에 그녀의 체형에는 특별한 비밀이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동태 다섯 개 저 식당에 가져가라. 이렇게 배달시키다가 좀 성숙하면서 중학교 때부터 자전거를 타보라고...제가 등치가, 어깨가 남보다 넓어요. 김승우 씨나 여기 있는 세 분보다 막강하게 제가 넓을 걸요? 아니 진짜로 한 번!”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이기고 싶지는 않네요.”

웬만한 남자보다 더 건장한 어깨 근육을 자랑하는데요.

이영자 씨의 어린 시절이 가져다준 것은 어깨 근육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장사 같은 걸 하면서 이런 개그 쪽에 남 앞에 서는 것들이.”

<녹취> 김승우 (배우) : “뻔뻔함을 갖게 된 거구나.”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그리고 엄마를 봐서 장사를 잘했거든요. 우리 어머니는 백화점식이 아니라 상대를 공격해요. 상대의 심리를 건드려요. 이 갈치가요. 팔딱팔딱하고 제주도산 갈치인데요. 싱싱하고 오늘 싸게 팔아요. 이렇게 안 해요. 저희 엄마는. 당신은 이거 못 사 먹어!”

이영자 씨의 독설 개그가 탄생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모두 어머니 덕분이었다고 하네요.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고등어나 먹어 고등어. 그러니까 내 개그가 사람을 파요. 사람을 웃게 하지 않고, 옆 사람은 웃게 하되 당사자는 쓰라리게 하는 개그예요.”

남다른 어린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의 이영자 씨가 있는 거겠죠?

다음 주는 또 어떤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다음 주 화제의 1분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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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화제의 1분을 찾아라!
    • 입력 2013-01-04 08:24:31
    • 수정2013-01-04 0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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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화제의 1분을 찾아라! 이번 주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을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화제의 1분 첫 번째는요. 시청률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국민 드라마 <내 딸 서영이>입니다. <녹취> 우재 친구 (배우) : “동생 결혼식에 가서 아버지하고 동생을 만나게 하는 게, 네가 주는 마지막 기회야?” <녹취> 우재 친구 (배우) : “동생 결혼식 보고도 말 안 하면 어쩔 건데?” <녹취> 이상윤 (배우) : “동생 결혼식 보고도 말 안 할 사람은 아니야.” 서영의 쌍둥이 동생인 상우의 결혼식에 가도록 일부러 유도한 우재! 서영이 그간 숨겨왔던 비밀에 대해 말할 기회를 주는데요. <녹취> 이상윤 (배우) : “결혼식 잘 갔다 왔어?” <녹취> 이보영 (배우) : “못 갔어요.” 하지만 서영은 결혼식에 다녀온 일조차 거짓으로 일관하며 기회를 놓쳐버리죠. <녹취> 이상윤 (배우) : “이게 무슨 약이야?” 서영의 계속되는 거짓말에 둘 사이는 점점 멀어지고,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숨겨놓았던 피임약까지 발견하게 된 우재! <녹취> 이상윤 (배우) : “우리 헤어지자. 난 도저히 더는 너라는 여자랑 못 살겠다. 살기 싫어. 너 이거 언제부터야?” <녹취> 이보영 (배우) : “미안해요. 이건 내가 미안한데 지금은 아니야. 아니에요. 지금은!” <녹취> 이상윤 (배우) : “부모님 아시고 시끄럽기 전에 우리끼리 먼저 정리해.” 내심 아이를 기다렸던 우재는 서영의 피임 사실에 배신감을 느끼게 되고! 급기야 이혼을 선언하는데요. <녹취> 이보영 (배우) : “다른 이유 전혀 없이 나한테 실망하고 싫어졌다는 게 진심이에요?” <녹취> 이상윤 (배우) : “살수록 더 실망하고 더 싫어지고 더 지겨워지겠지.” <녹취> 이보영 (배우) : “그게 우재 씨 진심이라면 그렇게 해요.” 더 이상의 여지가 없음을 확인한 서영! 결국에는 우재의 뜻에 따르기로 결심합니다. <녹취> 천호진 (배우) : “네. 여보세요.” <녹취> 최윤영 (배우) : “아버님, 이거 진짜 파지네요.” 결혼을 위해 3년 전 버린 아버지, 삼재에게 전화를 건 서영은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내죠. <녹취> 이보영 (배우) : “아 이거 전화기가 왜 이렇게 안 들리나. 유 씨지? 유 씨.” 속내를 털어놓을 곳 없는 서영, 그리고 더욱 차가워지는 우재! 이혼을 앞둔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예능 부문은요. 한 주를 기분 좋게 웃으며 마무리할 수 있게 만드는 개그콘서트입니다. <녹취> 송준근 (개그맨) : “올해 꼭 하고 싶었는데 못했던 거 있어?” <녹취> 신보라 (개그우먼) : “음 헤어지는 거?” <녹취> 송준근 (개그맨) : “너 그런 얘기를 분명 부부 같지는 않은데 무척 다정한 중년 남녀들이 넘치는 미사리 라이브 카페에서 하니?” <생활의 발견>의 신보라 씨의 새 남자친구는 로맨틱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갖춘 남자, 박신양 씨! <녹취> 박신양 (배우) : “반갑습니다. 박신양입니다.” <녹취> 송준근 (개그맨) : “너 이런 사람을 어떻게 만났냐?” <녹취> 신보라 (개그우먼) : “우리 오빠랑 나? 파리에서 만났어.” <녹취> 신보라 (개그우먼) : “파리의 연인이야.” 박신양 씨의 등장만으로 화제가 될 만하죠? 박신양 씨는 신보라 씨를 위해 드라마 <파리의 연인>속 프러포즈 명장면을 재연했는데요. <녹취> 박신양 (배우) : “문이 열리네요.” <녹취> 송준근 (개그맨) : “이봐요!” 기대와는 달리 어설픈 세레나데를 선보이며 깨알 웃음을 주는 박신양 씨네요. <녹취> 박신양 (배우) : “보라야 너 바보야? 왜 말을 못해. 이 사람이 내 사람이다. 왜 말을 못하냐고!” <녹취> 신보라 (개그우먼) : “나는 당신하고 어울리는 사람이 아닌 것 같아요.” <녹취> 박신양 (배우) : “아기야.” 여심을 사로잡은 바로 그 명대사죠! 신보라 씨! 입이 귀에 걸리겠어요! <녹취> 박신양 (배우) : “당신께서 내 죄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한 여자를 만나고 혼자 남겨두고 떠난다는 것이 가장 큰 죄일 것입니다.” 또한 박신양 씨는 영화 <약속>의 고해성사 장면을 패러디했는데요. <녹취> 박신양 (배우) : “꺼이 꺼이 꺼이.” <녹취> 김기리 (개그맨) : “손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이런 모습 처음이야! 폭풍 개그 감을 선보인 박신양 씨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토크 부문 화제의 1분은요. 시청자와 함께하는 공감 토크쇼 승승장구입니다. 실루엣부터가 남다른 오늘의 주인공은요.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MC! 거침없는 입담으로 사랑받는 이영자 씨!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태어난 곳은 태안군 안면읍 고납리 23-3번지예요. 셋째 딸인데 얼굴도 안 보고 데려간다는 셋째 딸인데. 네, 네.”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안 봤으면 큰일 날 뻔도 했어요.” <녹취> 탁재훈 (가수) : “셋째 딸은 꼭 확인하고 결혼하세요.” 정말 못 말립니다. 이에 이영자 씨 가만히 있을 리가 없는데요. 유독 크게 웃는 김승우 씨 불안하죠?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뭐가 좋아!” 파워풀한 그녀의 어린 시절! 과연 어땠을까요?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어렸을 때부터 생선가게를 했어요. 씻고 교복 입고 학교 가려고 하면 이거 고속 터미널에 갖다 줘라. 그러면 그때가 제일 창피했던 거죠. 왜냐하면 그렇게 배달해 주고 가면 생선냄새가 뭐를 해도 안 지워져요. 겨울에 너무 싫었어요. 난로가 따뜻하잖아요. 그러면 냄새가 나잖아요. 저한테 생선냄새가. 그러면 보이지 않게 그 시선들.” 한창 사춘기였던 이영자 씨에게 생선가게는 큰 콤플렉스였다고 합니다. <녹취> 이수근 (개그맨) : “그 냄새가 싫으시면 배달 안 하고 학교 가시면 되잖아요.”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내가 안가면 엄마가 가니까.” 효녀가 따로 없죠? 당시 가게 배달을 많이 한 탓에 그녀의 체형에는 특별한 비밀이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동태 다섯 개 저 식당에 가져가라. 이렇게 배달시키다가 좀 성숙하면서 중학교 때부터 자전거를 타보라고...제가 등치가, 어깨가 남보다 넓어요. 김승우 씨나 여기 있는 세 분보다 막강하게 제가 넓을 걸요? 아니 진짜로 한 번!”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이기고 싶지는 않네요.” 웬만한 남자보다 더 건장한 어깨 근육을 자랑하는데요. 이영자 씨의 어린 시절이 가져다준 것은 어깨 근육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장사 같은 걸 하면서 이런 개그 쪽에 남 앞에 서는 것들이.” <녹취> 김승우 (배우) : “뻔뻔함을 갖게 된 거구나.”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그리고 엄마를 봐서 장사를 잘했거든요. 우리 어머니는 백화점식이 아니라 상대를 공격해요. 상대의 심리를 건드려요. 이 갈치가요. 팔딱팔딱하고 제주도산 갈치인데요. 싱싱하고 오늘 싸게 팔아요. 이렇게 안 해요. 저희 엄마는. 당신은 이거 못 사 먹어!” 이영자 씨의 독설 개그가 탄생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모두 어머니 덕분이었다고 하네요.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고등어나 먹어 고등어. 그러니까 내 개그가 사람을 파요. 사람을 웃게 하지 않고, 옆 사람은 웃게 하되 당사자는 쓰라리게 하는 개그예요.” 남다른 어린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의 이영자 씨가 있는 거겠죠? 다음 주는 또 어떤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다음 주 화제의 1분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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