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 열기 후끈…이렇게 뚫어라!

입력 2013.01.11 (21:19) 수정 2013.01.1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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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직업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요즘 해외취업이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3년동안 해외취업은 74%가 증가했고 취업 국가도 50개국을 넘었는데요.

어떤 점을 준비해야 하는지 황동진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외국 항공사의 승무원 채용현장입니다.

꼼꼼히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면접 안내원의 설명에 귀를 기울입니다.

구직 희망에 웃음도 나오지만, 긴장감도 감출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숙영(취업지원자) :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해봤는데, (국내 취업이)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나서 이렇게 해외취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지난 한 해 이같은 박람회 등을 통해 해외에 취업한 구직자는 6300여 명에 이릅니다.

해외 취업자 수는 최근 3년새 74%가 증가했고 취업한 국가도 어느덧 50개국이 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내와 달리 해외 취업은 실무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녹취> 바이더스 예나비츠(외국계 항공사) : "우리 회사는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중요시합니다. 그런 기술을 가진 사람을 찾고있습니다."

특히 자신과 맞는 국가와 업종을 먼저 고른 뒤 꾸준히 전문기관과 상담하거나 인턴십을 활용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믿을 수 있는 알선기관도 중요합니다.

<인터뷰> 이춘복(산업인력공단 본부장) : "업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갖춰야 하고 활동적이고 적극적이며 스펙보다는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국내 채용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해외 취업이 일자리 문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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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취업 열기 후끈…이렇게 뚫어라!
    • 입력 2013-01-11 21:21:36
    • 수정2013-01-11 22: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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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직업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 요즘 해외취업이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3년동안 해외취업은 74%가 증가했고 취업 국가도 50개국을 넘었는데요. 어떤 점을 준비해야 하는지 황동진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외국 항공사의 승무원 채용현장입니다. 꼼꼼히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면접 안내원의 설명에 귀를 기울입니다. 구직 희망에 웃음도 나오지만, 긴장감도 감출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숙영(취업지원자) :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해봤는데, (국내 취업이)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나서 이렇게 해외취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지난 한 해 이같은 박람회 등을 통해 해외에 취업한 구직자는 6300여 명에 이릅니다. 해외 취업자 수는 최근 3년새 74%가 증가했고 취업한 국가도 어느덧 50개국이 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내와 달리 해외 취업은 실무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녹취> 바이더스 예나비츠(외국계 항공사) : "우리 회사는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중요시합니다. 그런 기술을 가진 사람을 찾고있습니다." 특히 자신과 맞는 국가와 업종을 먼저 고른 뒤 꾸준히 전문기관과 상담하거나 인턴십을 활용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믿을 수 있는 알선기관도 중요합니다. <인터뷰> 이춘복(산업인력공단 본부장) : "업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갖춰야 하고 활동적이고 적극적이며 스펙보다는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국내 채용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해외 취업이 일자리 문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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