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밭 위 장애잊는 힘찬 질주 ‘스노슈잉’

입력 2013.01.23 (21:50) 수정 2013.01.2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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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적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이 이제 닷새 후면 개막합니다.

눈여겨 볼 이색 종목, 스노슈잉을 심병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서양 등산객들 사이에서 대중화되기 시작한 스노슈잉 트레킹.

지난 2001년부터는 지적 장애인들의 육상 트랙 종목으로 발전했습니다.

신발 아래 스노슈라는 특수 기구를 장착하고 눈밭을 힘껏 달립니다.

스노슈는 전통적인 설피 모양에 아이젠을 결합한 것으로 푹 빠짐과 미끄러짐을 막아줍니다.

<인터뷰> 김덕영 감독 : "고도의 기술이 요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장애 심한 선수들도 참여하는 종목입니다"

스노슈잉은 25m부터 5km 경기까지 10개 세부 종목으로 펼쳐집니다.

다른 선수의 스노슈를 밟지 않고 균형감을 유지하며 달리는 게 중요합니다.

<녹취> "다리 넓게 넓게, 쭉쭉(펴고)"

<인터뷰> 장성철 : "걷는 것 좋아요, 달리는 것 좋아요 동메달 따고 싶습니다"

스페셜 올림픽의 이색 종목 스노슈잉.

장애를 잊는 힘찬 질주가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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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밭 위 장애잊는 힘찬 질주 ‘스노슈잉’
    • 입력 2013-01-23 21:56:30
    • 수정2013-01-23 22: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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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적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이 이제 닷새 후면 개막합니다. 눈여겨 볼 이색 종목, 스노슈잉을 심병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서양 등산객들 사이에서 대중화되기 시작한 스노슈잉 트레킹. 지난 2001년부터는 지적 장애인들의 육상 트랙 종목으로 발전했습니다. 신발 아래 스노슈라는 특수 기구를 장착하고 눈밭을 힘껏 달립니다. 스노슈는 전통적인 설피 모양에 아이젠을 결합한 것으로 푹 빠짐과 미끄러짐을 막아줍니다. <인터뷰> 김덕영 감독 : "고도의 기술이 요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장애 심한 선수들도 참여하는 종목입니다" 스노슈잉은 25m부터 5km 경기까지 10개 세부 종목으로 펼쳐집니다. 다른 선수의 스노슈를 밟지 않고 균형감을 유지하며 달리는 게 중요합니다. <녹취> "다리 넓게 넓게, 쭉쭉(펴고)" <인터뷰> 장성철 : "걷는 것 좋아요, 달리는 것 좋아요 동메달 따고 싶습니다" 스페셜 올림픽의 이색 종목 스노슈잉. 장애를 잊는 힘찬 질주가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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