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 2인조 강도, 부녀자 납치·현금 강탈
입력 2013.02.06 (21:33)
수정 2013.02.0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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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낮에 운동을 마치고 차에 타려던 50대 여성을 2인조 강도가 납치해 끌고 다니다 돈을 뺏은 뒤 달아났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용인의 한 승마장.
어제 정오 쯤 운동을 마친 뒤 차를 타고 귀가하려던 53살 신모 씨에게 두 명의 남성이 빠르게 접근합니다.
한 명은 승용차 뒷좌석에 올라타 신 씨를 제압하고 나머지 한 명은 운전석에 앉아 차를 몰고 달아났습니다.
비명을 지를 새도 없었습니다.
<인터뷰> 오한천(용인동부경찰서 강력계장) : "피의자들이 지켜보고 있다가 피해자가 나오는 걸 보고 미리 한 명이 피해자 차량 주변에 가 있다가...."
이들은 신 씨의 손과 발을 묶은 뒤 차에 태워 끌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갈비뼈에 금이 갈 정도로 마구 때려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냈습니다.
범인들은 수원에 있는 은행 두 곳의 현금인출기에서 320만 원을 인출하고, 갖고 있던 돈까지 빼앗아 모두 620만 원을 강탈해갔습니다.
악몽이 끝난 건 납치된 뒤 2시간이 지나서였습니다.
은행 현금인출기 두 곳을 돌며 돈을 챙긴 범인들은 주부 신 씨와 차량을 이 주택가 골목에 버려둔 채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범인들이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는 모습과 차에서 내려 달아나는 장면 등이 담긴 CCTV를 확보해 키 175cm 전후, 20대 남성으로 용의자를 압축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대낮에 운동을 마치고 차에 타려던 50대 여성을 2인조 강도가 납치해 끌고 다니다 돈을 뺏은 뒤 달아났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용인의 한 승마장.
어제 정오 쯤 운동을 마친 뒤 차를 타고 귀가하려던 53살 신모 씨에게 두 명의 남성이 빠르게 접근합니다.
한 명은 승용차 뒷좌석에 올라타 신 씨를 제압하고 나머지 한 명은 운전석에 앉아 차를 몰고 달아났습니다.
비명을 지를 새도 없었습니다.
<인터뷰> 오한천(용인동부경찰서 강력계장) : "피의자들이 지켜보고 있다가 피해자가 나오는 걸 보고 미리 한 명이 피해자 차량 주변에 가 있다가...."
이들은 신 씨의 손과 발을 묶은 뒤 차에 태워 끌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갈비뼈에 금이 갈 정도로 마구 때려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냈습니다.
범인들은 수원에 있는 은행 두 곳의 현금인출기에서 320만 원을 인출하고, 갖고 있던 돈까지 빼앗아 모두 620만 원을 강탈해갔습니다.
악몽이 끝난 건 납치된 뒤 2시간이 지나서였습니다.
은행 현금인출기 두 곳을 돌며 돈을 챙긴 범인들은 주부 신 씨와 차량을 이 주택가 골목에 버려둔 채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범인들이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는 모습과 차에서 내려 달아나는 장면 등이 담긴 CCTV를 확보해 키 175cm 전후, 20대 남성으로 용의자를 압축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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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서 2인조 강도, 부녀자 납치·현금 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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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06 21:36:11
- 수정2013-02-06 21:46:42
<앵커 멘트>
대낮에 운동을 마치고 차에 타려던 50대 여성을 2인조 강도가 납치해 끌고 다니다 돈을 뺏은 뒤 달아났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용인의 한 승마장.
어제 정오 쯤 운동을 마친 뒤 차를 타고 귀가하려던 53살 신모 씨에게 두 명의 남성이 빠르게 접근합니다.
한 명은 승용차 뒷좌석에 올라타 신 씨를 제압하고 나머지 한 명은 운전석에 앉아 차를 몰고 달아났습니다.
비명을 지를 새도 없었습니다.
<인터뷰> 오한천(용인동부경찰서 강력계장) : "피의자들이 지켜보고 있다가 피해자가 나오는 걸 보고 미리 한 명이 피해자 차량 주변에 가 있다가...."
이들은 신 씨의 손과 발을 묶은 뒤 차에 태워 끌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갈비뼈에 금이 갈 정도로 마구 때려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냈습니다.
범인들은 수원에 있는 은행 두 곳의 현금인출기에서 320만 원을 인출하고, 갖고 있던 돈까지 빼앗아 모두 620만 원을 강탈해갔습니다.
악몽이 끝난 건 납치된 뒤 2시간이 지나서였습니다.
은행 현금인출기 두 곳을 돌며 돈을 챙긴 범인들은 주부 신 씨와 차량을 이 주택가 골목에 버려둔 채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범인들이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는 모습과 차에서 내려 달아나는 장면 등이 담긴 CCTV를 확보해 키 175cm 전후, 20대 남성으로 용의자를 압축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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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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