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바마 ‘호화 골프’…여론에 ‘뭇매’

입력 2013.02.19 (12:27) 수정 2013.02.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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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골프 때문에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평소 잦은 골프에도 큰 비난은 없었는 데 이번에는 값비싼 골프장에서 프로 골프 선수인 우즈까지 동행해서 친 것을 놓고 말로만 중산층과 서민 살리기 행보를 하는 거냐며 여론의 비판이 거셉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서 저소득 청소년들이 주로 다니는 고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줘야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오바마(美 대통령)

그런 다음 오바마 대통령은 곧바로 플로리다에 있는 골프장으로 갔습니다.

저소득층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출입을 금지시킨채 골프 치기에 열중했습니다.

세계적 프로골프 선수인 타이거 우즈와 동반 플레이도 했고 유명 프로 코치에게 개인 레슨도 받았습니다.

하루에 27홀도 쳤고 물론 언론의 취재도 막았습니다.

평소 대통령의 골프 즐기기와 휴가에 관대함을 보이던 미국 언론들이 이번에는 이게 뭐냐며 발끈했습니다.

백악관 기자단 간사는 중요한 뉴스들을 다뤄야할 시기에 대통령 일정을 비공개한 것은 정보의 투명성 문제라고 비판했고 이곳 유력 언론들은 가족의 스키장 행까지 거론하며 대통령의 중산층 언급과 골프 행태를 비꼬았습니다.

가뜩이나 갈 길 바쁜 오바마 대통령에게 이번 호화 골프 논란은 간단치 않은 악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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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오바마 ‘호화 골프’…여론에 ‘뭇매’
    • 입력 2013-02-19 12:28:49
    • 수정2013-02-19 13: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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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골프 때문에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평소 잦은 골프에도 큰 비난은 없었는 데 이번에는 값비싼 골프장에서 프로 골프 선수인 우즈까지 동행해서 친 것을 놓고 말로만 중산층과 서민 살리기 행보를 하는 거냐며 여론의 비판이 거셉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서 저소득 청소년들이 주로 다니는 고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줘야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오바마(美 대통령) 그런 다음 오바마 대통령은 곧바로 플로리다에 있는 골프장으로 갔습니다. 저소득층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까지 출입을 금지시킨채 골프 치기에 열중했습니다. 세계적 프로골프 선수인 타이거 우즈와 동반 플레이도 했고 유명 프로 코치에게 개인 레슨도 받았습니다. 하루에 27홀도 쳤고 물론 언론의 취재도 막았습니다. 평소 대통령의 골프 즐기기와 휴가에 관대함을 보이던 미국 언론들이 이번에는 이게 뭐냐며 발끈했습니다. 백악관 기자단 간사는 중요한 뉴스들을 다뤄야할 시기에 대통령 일정을 비공개한 것은 정보의 투명성 문제라고 비판했고 이곳 유력 언론들은 가족의 스키장 행까지 거론하며 대통령의 중산층 언급과 골프 행태를 비꼬았습니다. 가뜩이나 갈 길 바쁜 오바마 대통령에게 이번 호화 골프 논란은 간단치 않은 악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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