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밤 사이 많은 눈…곳곳 교통통제

입력 2013.02.19 (12:28) 수정 2013.02.19 (13: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난 밤사이 제주지방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산간 도로가 얼어붙었고, 시내 도로에도 눈이 쌓여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컸습니다.

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이 얼어붙은 도로를 화물차가 올라가지 못해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자동차 뒷바퀴는 헛돌고, 도로 곳곳에서는 부랴부랴 월동장구를 장착하려는 차들로 줄을 잇습니다.

새벽부터 눈이 내린 제주에는 해안 저지대까지 최고 2㎝가 넘는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예고 없던 많은 눈에 시내 도로도 눈에 얼어붙으면서 차량마다 거북이 운행을 하는가 하면, 아예 자가용 운행을 포기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새벽 한때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던 한라산에는 윗세오름 17㎝, 진달래밭이 15㎝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쌓인 눈으로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산간도로에선 아직도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월동장구를 미처 준비하지 못해 운행을 포기한 차들도 도로가 곳곳에 세워져 있습니다.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소형 선박의 운항이 통제되고 있지만 제주기점 항공편은 정상운항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정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주 밤 사이 많은 눈…곳곳 교통통제
    • 입력 2013-02-19 12:30:22
    • 수정2013-02-19 13:37:44
    뉴스 12
<앵커 멘트> 지난 밤사이 제주지방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산간 도로가 얼어붙었고, 시내 도로에도 눈이 쌓여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컸습니다. 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이 얼어붙은 도로를 화물차가 올라가지 못해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자동차 뒷바퀴는 헛돌고, 도로 곳곳에서는 부랴부랴 월동장구를 장착하려는 차들로 줄을 잇습니다. 새벽부터 눈이 내린 제주에는 해안 저지대까지 최고 2㎝가 넘는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예고 없던 많은 눈에 시내 도로도 눈에 얼어붙으면서 차량마다 거북이 운행을 하는가 하면, 아예 자가용 운행을 포기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새벽 한때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던 한라산에는 윗세오름 17㎝, 진달래밭이 15㎝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쌓인 눈으로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산간도로에선 아직도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월동장구를 미처 준비하지 못해 운행을 포기한 차들도 도로가 곳곳에 세워져 있습니다.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소형 선박의 운항이 통제되고 있지만 제주기점 항공편은 정상운항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정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