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케시마의 날’ 강행…사실상 정부행사
입력 2013.02.23 (07:03)
수정 2013.02.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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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이 우리 정부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했습니다.
일개 지자체의 행사라고는 하지만, 중앙 정부 차관급 인사가 처음으로 참석한 것은 물론 국회의원들도 대거 몰려들어 사실상 정부행사나 다름없었습니다.
시마네 현지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을 맞아 일본 극우단체들이 시마네현에 총집결했습니다.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거칠게 외치면서 공포 분위기까지 감돌았습니다.
한국 시민단체들이 태극기를 펼치며 항의 집회를 시작하자 야유와 욕설을 퍼붓기도 했습니다.
일본 경찰이 제지에 나섰지만 끝내 몸싸움까지 벌어졌습니다.
<녹취> 김점구(독도수호대 대표) : "내가 일본한테 뭘 잘못했어? 내가 당신들한테 무슨 죄를 졌어 지금?"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일본정부 당국자로는 처음으로 영토담당 차관급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녹취> 시마지리(내각부 정무관/차관급) : "'다케시마' 문제는 정부와 이곳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나라 전체가 힘을 합쳐 대처해야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
또, 국회의원들도 대거 참석해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단체 규모가 아니라 사실상 준 정부행사나 다름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시마네현은 중앙정부에 독도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 제소와 학생 대상 교육 강화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로 8번째인 '다케시마의 날'행사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자리였습니다.
시마네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일본이 우리 정부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했습니다.
일개 지자체의 행사라고는 하지만, 중앙 정부 차관급 인사가 처음으로 참석한 것은 물론 국회의원들도 대거 몰려들어 사실상 정부행사나 다름없었습니다.
시마네 현지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을 맞아 일본 극우단체들이 시마네현에 총집결했습니다.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거칠게 외치면서 공포 분위기까지 감돌았습니다.
한국 시민단체들이 태극기를 펼치며 항의 집회를 시작하자 야유와 욕설을 퍼붓기도 했습니다.
일본 경찰이 제지에 나섰지만 끝내 몸싸움까지 벌어졌습니다.
<녹취> 김점구(독도수호대 대표) : "내가 일본한테 뭘 잘못했어? 내가 당신들한테 무슨 죄를 졌어 지금?"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일본정부 당국자로는 처음으로 영토담당 차관급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녹취> 시마지리(내각부 정무관/차관급) : "'다케시마' 문제는 정부와 이곳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나라 전체가 힘을 합쳐 대처해야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
또, 국회의원들도 대거 참석해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단체 규모가 아니라 사실상 준 정부행사나 다름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시마네현은 중앙정부에 독도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 제소와 학생 대상 교육 강화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로 8번째인 '다케시마의 날'행사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자리였습니다.
시마네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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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다케시마의 날’ 강행…사실상 정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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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23 07:05:27
- 수정2013-02-23 14: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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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우리 정부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했습니다.
일개 지자체의 행사라고는 하지만, 중앙 정부 차관급 인사가 처음으로 참석한 것은 물론 국회의원들도 대거 몰려들어 사실상 정부행사나 다름없었습니다.
시마네 현지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을 맞아 일본 극우단체들이 시마네현에 총집결했습니다.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거칠게 외치면서 공포 분위기까지 감돌았습니다.
한국 시민단체들이 태극기를 펼치며 항의 집회를 시작하자 야유와 욕설을 퍼붓기도 했습니다.
일본 경찰이 제지에 나섰지만 끝내 몸싸움까지 벌어졌습니다.
<녹취> 김점구(독도수호대 대표) : "내가 일본한테 뭘 잘못했어? 내가 당신들한테 무슨 죄를 졌어 지금?"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일본정부 당국자로는 처음으로 영토담당 차관급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녹취> 시마지리(내각부 정무관/차관급) : "'다케시마' 문제는 정부와 이곳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나라 전체가 힘을 합쳐 대처해야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
또, 국회의원들도 대거 참석해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단체 규모가 아니라 사실상 준 정부행사나 다름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시마네현은 중앙정부에 독도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 제소와 학생 대상 교육 강화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로 8번째인 '다케시마의 날'행사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자리였습니다.
시마네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일본이 우리 정부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했습니다.
일개 지자체의 행사라고는 하지만, 중앙 정부 차관급 인사가 처음으로 참석한 것은 물론 국회의원들도 대거 몰려들어 사실상 정부행사나 다름없었습니다.
시마네 현지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을 맞아 일본 극우단체들이 시마네현에 총집결했습니다.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거칠게 외치면서 공포 분위기까지 감돌았습니다.
한국 시민단체들이 태극기를 펼치며 항의 집회를 시작하자 야유와 욕설을 퍼붓기도 했습니다.
일본 경찰이 제지에 나섰지만 끝내 몸싸움까지 벌어졌습니다.
<녹취> 김점구(독도수호대 대표) : "내가 일본한테 뭘 잘못했어? 내가 당신들한테 무슨 죄를 졌어 지금?"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일본정부 당국자로는 처음으로 영토담당 차관급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녹취> 시마지리(내각부 정무관/차관급) : "'다케시마' 문제는 정부와 이곳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나라 전체가 힘을 합쳐 대처해야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
또, 국회의원들도 대거 참석해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단체 규모가 아니라 사실상 준 정부행사나 다름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시마네현은 중앙정부에 독도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 제소와 학생 대상 교육 강화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로 8번째인 '다케시마의 날'행사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자리였습니다.
시마네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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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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