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봄 기운 완연…이번주 내내 포근

입력 2013.02.24 (21:12) 수정 2013.02.2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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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풍성한 정월 대보름 행사를 치르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남녘엔 봄 기운이 완연해졌고, 이번주 내내 포근하겠다는 예보입니다.

김성한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의 풍광 속으로 따스한 햇살이 쏟아집니다.

10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에 관광객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살며시 춤을 추는 노란 유채꽃, 봄 기운이 완연합니다.

<인터뷰> 김정화(경기도 의정부시) : "날씨가 완전히 봄 날이에요. 그래서 친구들하고 축복받았다고 하면서 지나가고 있습니다."

겨우내 한적했던 동물원도 다시 북적입니다.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아기 동물들도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서울도 영상 5도까지 올라 2월 하순의 예년 기온을 회복했습니다.

<인터뷰> 성치영(경기도 수원시 세류동) : "추워서 집에만 있었는데, 오늘 날씨가 확실히 풀리니까 아이랑 외출하기 좋은 것 같아요."

3월로 넘어가는 이번 주엔 서울의 기온이 10도 가까이 올라가는 등 중부지방에서도 한낮에는 포근함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겨울과 봄의 기준이 되는 평균기온 영상 5도 선이 지난주 제주도를 넘어선데 이어 이번 주에는 남부 내륙과 동해안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남해안지역부터 매화와 개나리 등의 봄꽃 물결이 서서히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몇 차례 꽃샘 추위가 있겠지만, 봄은 어김없이 우리 곁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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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스한 햇살·봄 기운 완연…이번주 내내 포근
    • 입력 2013-02-24 21:16:46
    • 수정2013-02-24 22: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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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풍성한 정월 대보름 행사를 치르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남녘엔 봄 기운이 완연해졌고, 이번주 내내 포근하겠다는 예보입니다. 김성한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의 풍광 속으로 따스한 햇살이 쏟아집니다. 10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에 관광객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살며시 춤을 추는 노란 유채꽃, 봄 기운이 완연합니다. <인터뷰> 김정화(경기도 의정부시) : "날씨가 완전히 봄 날이에요. 그래서 친구들하고 축복받았다고 하면서 지나가고 있습니다." 겨우내 한적했던 동물원도 다시 북적입니다.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아기 동물들도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서울도 영상 5도까지 올라 2월 하순의 예년 기온을 회복했습니다. <인터뷰> 성치영(경기도 수원시 세류동) : "추워서 집에만 있었는데, 오늘 날씨가 확실히 풀리니까 아이랑 외출하기 좋은 것 같아요." 3월로 넘어가는 이번 주엔 서울의 기온이 10도 가까이 올라가는 등 중부지방에서도 한낮에는 포근함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겨울과 봄의 기준이 되는 평균기온 영상 5도 선이 지난주 제주도를 넘어선데 이어 이번 주에는 남부 내륙과 동해안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남해안지역부터 매화와 개나리 등의 봄꽃 물결이 서서히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몇 차례 꽃샘 추위가 있겠지만, 봄은 어김없이 우리 곁으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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