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출범 타종식…국민대표 18명 참여

입력 2013.02.25 (06:05) 수정 2013.02.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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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종로 보신각에는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 시작을 알리는 타종 행사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타종 소리와 함께 성공적인 정부 출범을 기원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신각 종소리와 함께 제18대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새벽이면 도성 8문을 열었던 조선시대 파루의 전통을 따라 33차례 종소리가 새 정부 출범을 알립니다.

타종식엔 국민대표 18명이 나섰습니다.

탈북민을 대표해 권투선수 최현미씨, 다문화주민 웬태휴씨 등 '통합'과 '희망의 새시대'를 상징하는 인사들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서영남(민들레국수집 대표/타종 인사 축하메시지): " 희망을 잃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따듯한 사랑을 만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우리 국민들 마음 속에는 아직 희망의 불씨가 남아있다. 박근혜가 그 불씨가 활활 타오르게 해달라."

타종 뒤엔, 전통예능 보유자들의 강강술래 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인터뷰> 시민: "무엇보다도 원칙을 가지고 국정을 이끌어주시고 우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그러한 대통령 돼주십시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국정 운영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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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정부 출범 타종식…국민대표 18명 참여
    • 입력 2013-02-25 06:06:44
    • 수정2013-02-25 17: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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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종로 보신각에는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 시작을 알리는 타종 행사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타종 소리와 함께 성공적인 정부 출범을 기원했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신각 종소리와 함께 제18대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새벽이면 도성 8문을 열었던 조선시대 파루의 전통을 따라 33차례 종소리가 새 정부 출범을 알립니다. 타종식엔 국민대표 18명이 나섰습니다. 탈북민을 대표해 권투선수 최현미씨, 다문화주민 웬태휴씨 등 '통합'과 '희망의 새시대'를 상징하는 인사들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서영남(민들레국수집 대표/타종 인사 축하메시지): " 희망을 잃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따듯한 사랑을 만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우리 국민들 마음 속에는 아직 희망의 불씨가 남아있다. 박근혜가 그 불씨가 활활 타오르게 해달라." 타종 뒤엔, 전통예능 보유자들의 강강술래 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인터뷰> 시민: "무엇보다도 원칙을 가지고 국정을 이끌어주시고 우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그러한 대통령 돼주십시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국정 운영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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